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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송재익 vs 신문선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3983 추천 수 0 2002.06.18 07:28:55
.........
2002년 6월 18일에 띄우는 일천오백예순다섯번째 쪽지!                              


      □ 송재익 vs 신문선  

  송재익 아나운서의 축구경기 환상적인 멘트 모음 (실제 멘트입니다.)
1. 황선홍 앞에 이민성이 떨구어준 아주 좋은 센터링을 보고
송재익: 아~~~~~! 마치, 며느리 시아버지께 밥상 들여가듯 말이죠. 잘 넣어 줬네요

2. 후반3분 김병지의 선방을 보고
송재익 : 아! 멕시코 골키퍼가 멀리서 쳐다보고 아마 이랬을 거에요. '나보다 더 잘하는 선수가 다 있네' 라구요.
신문선 : 허허허 (자신이 생각해도 웃긴 듯)

3. 멕시코 선수 라바인지 라나인지... 땅에 주저 앉았는데 공을 안 뺏기려고, 알을 품듯, 무릎 아래에 꼭 끼워놓고 용을 쓰자...
송재익 : 아~~! 마치 아랫목에 엉덩이 깔고 앉아 있는 듯한 자세군요
신문선 : 그렇죠. 아랫목이 참 따뜻해서 그런지 안 일어나려 하네요

4. 공을 보며 달려가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선수를 카메라가 클로즈업하자.
신문선 : 아, 저 눈빛 보세요.
송재익 : 아름답죠 ?
신문선 : 허허허...-_-;
송재익 : 축구선수로서 저렇게 뛰는 모습이 멋있다 못해 아름답습니다.
신문선 : .......-_-;;; (말문이 막힌 듯)

5. 한국 선수가 일본 선수를 발로 차 넘어지자
송재익 : 아! 정당한 태클이었어요. 공만 걷어냈어요.
(잠시후 슬로우 비디오 화면에 일본선수의 발을 걷어차는 장면이 나오자.)
신문선 : 허허... 발을 찼군요
송재익 : 아, 심판이 듣습니다. 조용히 하세요.
신문선 : .... -_-

6. 일본선수 슈팅이 아쉽게 빗나가자 땅을 치면서 아쉬워하는 장면을 보고
송재익 : 저 선수 저러면 안되죠. 아까운 잔디 다 죽습니다.
신문선 : 예?  -_- ..

7. 잉글랜드 선수가 우리선수 발을 걸었는데 심판이 휘슬을 불지 않자.
송재익 : 오늘 주심이 말이죠 카드를 집에 두고 온 것 같아요.
신문선 : 이따가 경기 끝나구 주심 주머니를 뒤져봐야 겠어요...-_-;  


댓글 '4'

아내

2002.06.18 15:39:26

워따~정말 웃겨버리네요이--

광현

2002.06.21 12:40:24

여간 웃지 않는 제가 이 글을 읽다가 한 참 웃고 있다가 제 아내에게 들켰어요.
할 수 없이 같이 읽었지요.

주님의기쁨

2002.07.05 12:44:05

송재익 아나운서가 이렇게 웃긴단 말입니까?
너무 재밋습니다.신문선씨의 입담도 송재익
아나운서의 입담에는 못 딸아 가는군요.

지나가는...

2004.03.24 10:10:42

정말 재미있습니다 송재익씨 입담에 관한 사이트를 찾아다니다가 들어왔는데 넘 웃기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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