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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보물 1호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2312 추천 수 0 2002.07.22 10:21:10
.........
2002년 7월 22일에 띄우는 일천오백아흔번째 쪽지!  

       □ 보물 1호

어떤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하는데, 혹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을 경우 어떤 질문을 해서 그 대답이 맞으면 본인으로 인정하고 새 비밀번호를 지정해준다는 항목이 있었습니다. 그 질문은 "당신의 보물 1호는?"
나의 보물 1호는 무엇일까? 어렵지 않게 답을 썼습니다. 제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보물은 바로 제가 낳은 두 딸내미들입니다.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보물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나의 전 재산도 남김없이 바칠 수 있습니다. 내 자신까지도 바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아이들을 바친다는 것은 어렵고도 심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것은 결코 선택할 수 없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것은 사랑의 극치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외아들을 주신 것은 최고 사랑의 절정입니다. 그분은 아버지로서 주실 수 있는 가장 큰 것을 주셨습니다. 그 사랑이 얼마나 엄청난 사랑인지는 결혼을 해서 아이들 낳아 보아야 실감이 납니다. ⓒ최용우

댓글 '3'

아내

2002.07.22 15:49:08

나의 보물 1호는 나의 신랑인디...

최용우

2002.08.04 16:07:26

아내님..^^ 그 사랑이 오래오래 변치 않기를 빕니다. 내 아내의 보물1호는 뭘까? 생각할수록 궁금하네...

최병권

2002.08.05 11:34:31

아내는 나와 한맘한몸이므로 아내가 바로 나입니다
그래서 아내는 보물이라고 하기엔 너무 먼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나의 보물1호는 인규인희 두 자녀일 수 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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