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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아무도 안 오는구나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2175 추천 수 0 2002.07.30 09:12:49
.........
2002년 7월 30일에 띄우는 일천오백아흔여섯번째 쪽지!  

           □ 아무도 안 오는구나!

  어떤 사람이 직장을 잃고 방황하다가 우연히 문이 열린 어느 작고 초라한 지하교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비어 있었고, 약간 어둡고 추운 강대상 근처에서 누군가가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살금살금 다가가 보니 예수님께서 홀로 외롭게 앉아계셨습니다.
   "아니, 예수님. 지금 여기서 혼자 뭐하고 계십니까?"
  예수님께서 슬픈 눈으로 천천히 돌아보며 말씀하셨습니다.
   "내 자녀들을 도와주고 싶어서... 이렇게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는데... 도무지 바빠서 시간을 낼 수 없는지 아무도 안 오는구나..."  ⓒ최용우


댓글 '3'

남순화

2002.07.30 20:42:19

아무나 안 오는구나를 읽으면서 나를 저렇게도 기다리실 예수님을 생각하니 새벽을 깨워서 주님께 가까이 가야함을 새삼 느껴봅니다 에궁^*^~~*게으른게 죄지....

어린이

2002.09.13 20:09:32

흑흑흑....
너무 슬퍼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정말 울것같타여... ㅠㅠ
주님.. 죄송해여................................................................

어린이

2002.10.21 20:28:09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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