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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채송화와 호박꽃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2068 추천 수 0 2002.08.16 12: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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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609번째 쪽지!

        □ 채송화와 호박꽃

  채송화와 나리꽃 중 어느 꽃이 더 이쁠까요?
  호박꽃과 장미 중 어느 꽃이 더 이쁠까요?
  접사 카메라로 채송화를 들여다 본 사람이라면 그 작은 꽃의 화려함에 깜짝 놀랄 것입니다. 나리꽃은 크고 화려하여 금방 눈에 띄지만 채송화는 작고 땅바닥에 바짝 붙어 있어 우리가 가까이 보지 못할 뿐입니다.
  비 개인 날 아침 물기 머금고 화알짝 핀 꽃 아래 주먹만하고 연한 호박을 달고 있는 호박꽃을 본 사람이라면, 호박꽃이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었는지 깜짝 놀랄 것입니다. 장미꽃은 어느 꽃가게에서든지 얼마든지 살 수 있지만, 호박꽃은 그럴 수 없어 사람들이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오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채송화든 나리꽃이든 호박꽃이든 장미든 무슨 꽃이든지 꽃은 각각 독립된 존재로서 그 꽃만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장점이 있습니다. 채송화는 나리꽃 보다 키가 작아서, 호박꽃은 장미꽃보다 수명이 짧아서 어쩌고 저쩌고.... 각각 독립된 꽃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꽃들과 비교해서 평가하기 때문에 예쁜꽃 미운꽃이 생기는 것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각각 독립된 자유인으로써 나름대로의 존재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누구와도 비교될 수 없습니다. 나는 나입니다. 나는 나의 존재 자체만 가지고도 귀한 사람입니다.  ⓒ최용우

♥2002. 8.16 금요일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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