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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원하는 그것을 말하세요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2003 추천 수 0 2002.08.30 12: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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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8월 30일에 띄우는 일천육백스무번째 쪽지!  

              □ 원하는 그것을 말하세요

  기독교사역자들의 아내인 '사모모임'을 인도하고 있는 아내가 며칠째 끙끙 앓으며 고민을 합니다. 한 대학의 학술공개강좌에서 15분 동안 사모에 대해 무슨 말이든 해야하는 순서를 맡았답니다. 상담에 관련된 쟁쟁한 대가들 틈에 아내의 이름이 끼어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할 말이 많았는데 막상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한다고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하고 머릿속이 텅 빈 것 같아 큰일났다고 걱정을 합니다.
  "당신이 정말 원하는 것을 알 때 그것을 말할 수 있지. 사모들의 모임을 왜 하는지 차근차근 생각해봐요" 아내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차근차근이 아니라 줄줄줄 이야기합니다. 평소에 사모들의 모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실제로 모임을 이끌면서 체득한 것들이 자연스럽게 말이 되어 흘러 나왔습니다.
  "그래 바로 그렇게만 하면돼. 무슨 일이든 강렬한 소원을 가지고 그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거기에 집중할 때 그것에 대해 할 말이 막 생각 나는거여."
  "남편 앞이니까 이렇게 말이 술술 나오지..."
  그렇게 걱정하던 아내는 무사히 거사를 잘 치르고, 교수님들에게 잘했다는 칭찬까지 듣고 기분 좋아서 영화까지 한편 보고 들어왔습니다. ^^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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