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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두나미스! 다이나마이트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2535 추천 수 0 2002.09.23 11: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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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638번째 쪽지!

        □ 두나미스! 다이나마이트

어느 동물원에 말 잘 듣고 유순한 늙은 호랑이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우리에 가까이 다가오면 마치 어린이들의 친구인 것처럼 재롱을 떨기도 하고 얼굴에 여러 가지 표정을 지으며 즐겁게 해 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호랑이는 맹수이니 사납고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저 호랑이는 늙어서 힘도 없고 무서운 모습도 아니니 이제 다른 호랑이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늙은 호랑이를 사랑하는 동물원장은 그런 사람들을 모두 호랑이 우리 앞에 모이게 했습니다. 사람들은 "저것봐! 저게 고양이지 호랑이야?"하면서 호랑이를 조롱하였습니다. 동물원장이 한마디 했습니다.
"자, 저 호랑이가 진짜 호랑이인지, 고양이인지 우리 문을 한번 열어보겠습니다." 그러자 거기에 모여 있던 사람들은 깜짝 놀라 '걸음아 날 살려라' 하면서 다 도망쳐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누구든지 그것을 의지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능력'이 된다고 했습니다(고전1:18) 능력이라는 말은 헬라어 '두나미스'인데, 다이나마이트라는 말이 여기에서 나왔습니다.
호랑이 우리 문을 열어보아야 호랑이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아는 어리석은 사람들처럼, 꼭 다이나마이트를 터트려 보아야 복음의 위력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믿겠습니까? ⓒ최용우

♥2002.9.23 달의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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