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고백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912 추천 수 0 2002.11.16 09:26:43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678번째 쪽지!

        □  고백

솔직히 고백하면 전 참 결혼을 잘했습니다.
제 아내는 참 대단한 사람이고 제게는 참 과분한 사람이지요.
제가 맘놓고 일을 벌일 수 있는 것도 어찌보면 뒤에서 든든히 받쳐주고 뒤치다꺼리 해주는 아내가 있어서이지요.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삽니다.
그런데, 남자라는 자존심이 있어서 그런 아내에게 '고맙다, 감사하다'뭐, 그런 간지러운 소릴 못합니다. 고맙고 감사한데, 그걸 너무 티나게 하면 남자가 쪼잔해 보이는 것 같쟎아요. 가정사역을 하시는 분들이 '그것까지도 버리라고' 하는데, 미국 남자들은 버릴 수 있을지 몰라도 한국 남자들이 과연 그게 버려질까요?
아내에 비하면 전 참 부족한고 흠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제 부끄러운 모습을 알기에 감히 아내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소릴 못합니다. 아내는 저같은 사람과 살아주느라 날마다 속 터질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내와 이야기를 하다가 아내도 비슷한 이야기를 제게 해 주었습니다. "내 남편은 대단한 사람이고, 참 나는 한심하게 사는 것 같다.... 데리고 살아줘서 고맙다"(데리고... 부분은 그냥 제 상상......헤헤)
그렇게 못난 사람들이 서로 대단하게 여겨주면서 사는 것. 부부가 한평생을 아웅다웅하면서도 사는 이유가 바로 그거 아닐까요? 아내가 이 글을 본다면 '착각하지 마셔~'라고 할게 뻔합니다. 마음은 안 그러면서... ⓒ최용우

♥2002.11.15 흙의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눈물겹도록 깨끗하고 감동적인이야기를 매일 5편씩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받으실 E-mail 만  입력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516 2012년 예수잘믿 가짜 기독교와 나쁜 기독교 최용우 2012-11-24 1914
5515 2010년 다시벌떡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최용우 2010-11-19 1914
5514 2005년 오매불망 사랑은 하나님의 하녀 [1] 최용우 2005-03-04 1914
5513 2004년 새벽우물 기분 좋아 최용우 2004-05-11 1914
5512 햇볕같은이야기2 신문과 성경 [2] 최용우 2003-09-26 1914
5511 햇볕같은이야기2 좋은 것 최용우 2003-07-24 1914
5510 햇볕같은이야기2 물들어 가는 것 최용우 2003-07-01 1913
5509 햇볕같은이야기1 설교시간에 울어버린 전도사님 최용우 2002-01-24 1913
5508 2010년 다시벌떡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 최용우 2010-12-10 1912
5507 2008년 한결같이 사랑의 신비주의 [1] 최용우 2008-11-05 1912
5506 2008년 한결같이 월요일은 원래 좋은 날 최용우 2008-10-20 1912
5505 2007년 오직예수 아직 아닙니다 최용우 2007-05-02 1912
5504 2006년 부르짖음 깨달음이란? 최용우 2006-10-20 1912
5503 2005년 오매불망 다 1등이다. [2] 최용우 2005-01-17 1912
5502 2004년 새벽우물 어른은 어우르는이 [3] 최용우 2004-09-16 1912
» 햇볕같은이야기2 고백 최용우 2002-11-16 1912
5500 햇볕같은이야기1 슬픈 이야기 최용우 2002-03-05 1912
5499 2007년 오직예수 아무것도 요구하지 말자 [4] 최용우 2007-04-21 1911
5498 2007년 오직예수 너는 이제 아기가 아니야 [1] 최용우 2007-03-27 1911
5497 2006년 부르짖음 뭘 먹어야 최용우 2006-06-30 1911
5496 2013년 가장큰선 아침에 벌떡! [1] 최용우 2013-05-08 1910
5495 2010년 다시벌떡 아.. 너무나 기쁘다 최용우 2010-06-28 1910
5494 2007년 오직예수 바뀐 의미 최용우 2007-04-03 1910
5493 2005년 오매불망 이름을 불러 보세요 최용우 2005-10-07 1910
5492 2005년 오매불망 이 세상에서의 억울함 [1] 최용우 2005-09-14 1910
5491 2011년 정정당당 하나님의 뜻대로 [2] 최용우 2011-08-02 1909
5490 햇볕같은이야기2 근심을 이기는 몇가지 방법 최용우 2002-03-20 1909
5489 햇볕같은이야기1 감사할줄 아는 삶 최용우 2001-12-28 1909
5488 햇볕같은이야기2 옹달샘과 웅덩이 최용우 2003-03-25 1908
5487 햇볕같은이야기2 해도 최용우 2003-02-20 1908
5486 햇볕같은이야기1 똑바로 차렷하고 섯! 최용우 2002-01-24 1908
5485 2012년 예수잘믿 모든 것을 다 동원하여 찬송 찬양 [1] 최용우 2012-08-02 1907
5484 2008년 한결같이 잘 주고 잘 받고 [3] 최용우 2008-08-06 1907
5483 2008년 한결같이 해야될 일을 기록하세요 최용우 2008-02-22 1907
5482 2006년 부르짖음 남들도 다 하니까 [1] 최용우 2006-04-28 190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