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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689번째 쪽지!
□ 아빠가 잡아 주시쟎아요.
밝은이(5살)의 사촌 동생인 소명이(4살)네가 새 집으로 이사를 해서 가 보았습니다. 거실과 창문사이에 화분을 올려놓는 약 50cm쯤 높이의 받침대가 있었는데, 이사하느라 경황이 없어 아직 비어있는 화분 받침대 위에 두 녀석이 올라가서는
"나 여기서 뛰어내릴 수 있어" 하면서 아래로 펄쩍 펄쩍 뛰어내리며 놀았습니다.
낮은 받침대이기에 위험하지는 않았지만 저러다가 나중에는 점점 더 높은 곳에 올라가 뛰어내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우선 말렸습니다.
"밝은이, 너 책상 같은 높은데 올라가서 뛰어내리면 안돼. 큰일나!"
"높은데서는 아빠가 잡아 주시쟎아요" 높은데서 뛰어 내릴 때는 아래에서 아빠가 받아 준다는 말입니다. 그래, 그렇기는 하지만... 그렇지요. 제가 보는 눈 앞에서 놀 때는 언제든지 아빠가 안전하게 받아주지요. 하지만 "눈 앞에서 놀 때"만입니다. 눈 밖에서는 보호해 줄 수가 없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너의 처소가 되시니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신명기33:27) ⓒ최용우
♥2002.12.2 달의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그 1689번째 쪽지!
□ 아빠가 잡아 주시쟎아요.
밝은이(5살)의 사촌 동생인 소명이(4살)네가 새 집으로 이사를 해서 가 보았습니다. 거실과 창문사이에 화분을 올려놓는 약 50cm쯤 높이의 받침대가 있었는데, 이사하느라 경황이 없어 아직 비어있는 화분 받침대 위에 두 녀석이 올라가서는
"나 여기서 뛰어내릴 수 있어" 하면서 아래로 펄쩍 펄쩍 뛰어내리며 놀았습니다.
낮은 받침대이기에 위험하지는 않았지만 저러다가 나중에는 점점 더 높은 곳에 올라가 뛰어내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우선 말렸습니다.
"밝은이, 너 책상 같은 높은데 올라가서 뛰어내리면 안돼. 큰일나!"
"높은데서는 아빠가 잡아 주시쟎아요" 높은데서 뛰어 내릴 때는 아래에서 아빠가 받아 준다는 말입니다. 그래, 그렇기는 하지만... 그렇지요. 제가 보는 눈 앞에서 놀 때는 언제든지 아빠가 안전하게 받아주지요. 하지만 "눈 앞에서 놀 때"만입니다. 눈 밖에서는 보호해 줄 수가 없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너의 처소가 되시니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신명기33:27)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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