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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관용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2073 추천 수 0 2002.12.17 11:59:13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701번째 쪽지!

        □ 관용

관용이라는 말은 '너그러럽다'는 말인데,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이 '성결하고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고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야고보서 3;17)
몇 년 전에 잘 아는 목사님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아이들 둘은 다치고 사모님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저는 그 사고를 받아들이는 목사님의 태도에서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엊그제 사고를 일으켰던 가해자 측에서 저를 또 찾아왔습니다. 변호사가 만든 탄원서에 도장을 한번 더 찍어 달라고요. 내용을 읽어보니 합의금으로 준 돈이 많은 도움이 됐고, 가해자측 살림살이도 어려우니 제발 선처해 달라는 내용이 제 이름으로 적혀 있었습니다. 저는 아무 말 안하고 도장을 찍어 주었습니다. 아직은 평상심으로 그들을 만날 수 없어서 만나고 싶지 않지만 주님 말씀 새기며 그들에게 할 수 있는 만큼 관대함을 가지고 대하려 합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얼마나 기가막힌 사고입니까? 그럼에도 주님의 말씀을 새기며 관대함을 가지려고 애를 쓰는 목사님의 모습이 참 대단합니다. 사고를 일으켰던 사람이 '아이고, 참 바보 같은 사람을 만나 다행이구나'그렇게 생각하겠습니까? 아닙니다. 예수믿는 목사님이라 그나마 내가 은혜를 입는구나 하고 생각할 것입니다.
'관용'이라는 단어를 묵상하다가 목사님이 생각났습니다. 사건 당시에는 몹시 조심스러웠지만 이제 어느 정도 세월이 흘렀으니 이해하시리라 믿고 적어 보았습니다. ⓒ최용우

♥2003.12.17 불의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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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최윤정

2002.12.18 08:48:57

관용... 가슴에 팍팍 찍히는 무언가가 있네요. 오늘 난 관용을 베풀자리에서 엄청난 질책과 상처입히는 말을 했거든요. 언제쯤이나 제대로된 크리스찬이 될려는지...

최용우

2003.01.04 10:31:58

저도 관용과는 거리가 먼 사람....엉엉..

김집사

2003.01.11 16:55:04

정말로 '마음은 원하지만 ~' 이 바로 접니다.
무조건 용서하고 싶지만,,,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르고 싶지만...(원수를 위해 기도하라. 오리를.... 자기를 부인하고....)
그래서 일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에 관용을 베풀고 싶지만...
너무 안되네요...가슴이 미어지네요

최용우

2003.01.13 11:35:09

김집사님..그 마음을 주님쎄서 어여 삐 보실것입니다.
애통하는자에게 복이 있다고 했으니...저도 늘 가슴이 미어지거든요..

생플

2008.10.11 20:10:30

200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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