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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711번째 쪽지!
□ 새해아침 들판에서
어떤 사람이 땅에 풀씨 하나 묻으며 기도했습니다.
"이 씨앗이 싹이나고 자라 꽃이 피고 씨앗을 맺고
그 씨앗이 떨어져 땅에 묻혀 다시 싹이 나고 자라 더 많은 꽃이 피고 씨앗을 맺고
또 그 씨앗들이 떨어져 땅에 묻히게 하소서"
그 이후로 온 세상의 땅이 풀들로 뒤덮여 계절을 따라 갖가지 들꽃이 피고지며 아름다운 들꽃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들판에 서서 지금부터 수 천년 전에
어떤 사람이 풀씨 하나 묻으며 드렸던 기도소리를 가만히 듣습니다.
그리고 한해를 시작하면서
저도 들판에 무릎 꿇고 앉아 풀씨 한 개 심습니다. ⓒ최용우
♥2003. 1.1 새해아침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그 1711번째 쪽지!
□ 새해아침 들판에서
어떤 사람이 땅에 풀씨 하나 묻으며 기도했습니다.
"이 씨앗이 싹이나고 자라 꽃이 피고 씨앗을 맺고
그 씨앗이 떨어져 땅에 묻혀 다시 싹이 나고 자라 더 많은 꽃이 피고 씨앗을 맺고
또 그 씨앗들이 떨어져 땅에 묻히게 하소서"
그 이후로 온 세상의 땅이 풀들로 뒤덮여 계절을 따라 갖가지 들꽃이 피고지며 아름다운 들꽃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들판에 서서 지금부터 수 천년 전에
어떤 사람이 풀씨 하나 묻으며 드렸던 기도소리를 가만히 듣습니다.
그리고 한해를 시작하면서
저도 들판에 무릎 꿇고 앉아 풀씨 한 개 심습니다. ⓒ최용우
♥2003. 1.1 새해아침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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