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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1767번째 쪽지!
□ 겨우내 숨어있던 생명이
풀이 없는 겨우내내 고구마나 마른풀로 연명해야 했던 (가끔은 개사료도 먹어야 했던) 토끼에게 먹일 풀을 찾아 바구니 들고 밭에 나갑니다.
그새 겨우내 땅속에 숨어 있던 새싹이 파릇파릇 얼마나 많이 올라왔는지, 이제야 밭으로 봄 마중을 나온 나의 이 게으름!
그중에 가장 푸르른 개망초 싹은 토끼 주고 냉이는 사람이 먹어야겠습니다. 상큼한 풀냄새가 참 좋습니다. 봄의 풀내음은 여름이나 가을의 그것과는 다릅니다.
아마도 긴 겨울동안 내내 기다렸던 그리움의 향기일 것입니다.
이제 봄입니다.
이제 정말로 봄입니다. ⓒ최용우
♥2003. 3.13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그 1767번째 쪽지!
□ 겨우내 숨어있던 생명이
풀이 없는 겨우내내 고구마나 마른풀로 연명해야 했던 (가끔은 개사료도 먹어야 했던) 토끼에게 먹일 풀을 찾아 바구니 들고 밭에 나갑니다.
그새 겨우내 땅속에 숨어 있던 새싹이 파릇파릇 얼마나 많이 올라왔는지, 이제야 밭으로 봄 마중을 나온 나의 이 게으름!
그중에 가장 푸르른 개망초 싹은 토끼 주고 냉이는 사람이 먹어야겠습니다. 상큼한 풀냄새가 참 좋습니다. 봄의 풀내음은 여름이나 가을의 그것과는 다릅니다.
아마도 긴 겨울동안 내내 기다렸던 그리움의 향기일 것입니다.
이제 봄입니다.
이제 정말로 봄입니다. ⓒ최용우
♥2003. 3.13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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