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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잘 쉬기만 해도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933 추천 수 0 2003.03.31 09: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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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1781번째 쪽지!

        □ 잘 쉬기만 해도

'쉼'은 숨을 고른다는 말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지으시기를 마치고 7일째 '안식'하셨다고 했습니다. 7일째 되는 날 하루 쉬는 안식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안식'에 초점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지키는 '안식일'은 그 이후에 제정된 것입니다. 천주교에서는 안식을 '피정'이라 합니다. 불교에도 안식과 같은 행사가 있는데 겨울과 봄에 모든 하는 일을 쉬고(말하는 것까지) 수도정진 하는 '동안거, 하안거'가 있습니다.
'쉼'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기독교에는 '쉼'이 없습니다. 주일은 쉬는날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더욱 바쁘게 주님의 일(?)을 해야 믿음이 좋은 사람으로 인정이 됩니다. 목회자들에게 '안식년'이라는 제도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도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안식년 잘못했다간 영원히 쉴 수가 있기에 불안한 목회자들이 지쳐서 나가 떨어질 때까지 쉬지 않고 자리를 지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쉴'줄을 모릅니다. 고작 밀린 잠이나 자고 텔레비전이나 보며 빈둥거리는 것이 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육체를 쉬게 하는 것에 불과하고 더욱 중요한 것은 마음이 쉼을 얻어야 하는데, 그런 '쉼'이 없습니다. '쉼'이 없으니 '숨'이 고르지 못하고 '숨'이 고르지 못하니 정서적으로 불안정하여 끊임없이 '안정'을 찾습니다. 그 찾아 헤매는 안정이란 것이 '내 소유'의 집, 땅, 가게 같은 것입니다. 그로 인해 생기는 사람들과의 갈등은 나라적으로 얼마나 큰 손실인지.
잘 쉬기만 해도 숨쉬기가 한결 부드러워지고,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최용우

♥2003.3.31 달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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