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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잘못한 아이에게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922 추천 수 0 2003.04.10 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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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1788번째 쪽지!

        □  잘못한 아이에게

잘못한 아이에게 왜 벌로 청소를 시킬까요? 그 체벌은 아주 안 좋은 것입니다.
'청소'라는 아름다운 일을, 벌로 하는 '안 좋은' 것으로 인식시킬 수가 있습니다.
'청소'안하고 살 수 있어요?  '청소'는 마치 이빨을 안 닦고 살 수 없는 것처럼 평생토록 반드시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만약 도시에 '청소부'가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왜 국회의원에 출마한 사람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것일까요? 그것이 비록 제스츄어일 수 있지만, 청소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학교에서 잘못한 아이에게 '청소'벌을 주지 말고 (저는 국민학교때 가득 찬 재래식 화장실의 똥까지 펐습니다. ㅠㅠ 그래서 그 징한 학교를 똥통학교라 불렀지요) 오히려 '상'으로 청소를 하게 해서 청소가 아름다운 행위라는 것을 어릴때부터 배워야 합니다. 온갖 사회문제는 알고 보면 '청소'를 제대로 안 해서 꼬이는 벌레 같은 것입니다. ⓒ최용우

♥2003. 4.10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2'

김정민

2003.04.10 23:37:01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것이였는데 참 좋은 생각인거 같네요.

최용우

2003.04.11 11:03:08

하하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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