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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세상에서 제일 맛없는 식당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2983 추천 수 0 2003.04.11 11: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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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1789번째 쪽지!

        □ 세상에서 제일 맛없는 식당

언젠가 인터넷 사이트에 '세상에서 제일 맛없고 불친절한 식당'이라는 간판 사진이 떠 있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KBS MBC SBS-TV에 소개 안된 집'이라는 광고도 있더군요. 그런데 그 사진을 보고 어떤 분이 정말 이 세상에서 가장 멋없는 요리는 어떤맛인지 궁금해서 가 보았답니다. 그런데, 맛 없다는 이름과는 달리 음식도 너무 맛이 있고 서비스도 대단하고 값도 싸서 그만 단골이 되었답니다. '맛 없고 불친절하다'는 간판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끌기 위한 상술이었던 것입니다.
반대로, 겉으로 보기에는 정말 그럴듯하고 신실해 보이고 거룩해 보여서 뭐가 있을 것 같아 찾았다가 아무것도 없는 실체에 속았다는 느낌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도 바울이 골로새 교인들에게 편지를 써서 경고한 내용이 바로 그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신실해 보이고 겸손해 보이고 구제나 자선사업도 많이 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람들의 시선을 자신에게 끎으로서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려는 거짓선지자들에게 속지 말라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은 겉과 속이 완전히 달라.." 라고 하는 세상 사람들의 말이 좋은 의미였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최용우

♥2003.4.11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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