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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사스보다 더 무서운 병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2133 추천 수 0 2003.04.30 11: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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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1800번째 쪽지!

        □ 사스보다 더 무서운 병

사스(SARS 급성호흡기증후군) 공포가 세계를 뒤덮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스로 사망한 사람은 3백여명.(4월30일까지) 그러나 아프리카에서는 말라리아 때문에 하루에 3천여명의 어린이가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연합 아동기금(UNICEF)은 4월 25일"30초마다 1명씩, 매일 3천여명의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말라리아로 목숨을 잃고 있다"는 충격적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말라리아 환자의 90%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쪽지역에서 발생하며 사망자의 대부분은 5세 이하의 아동들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유독 말라리아 피해가 큰 이유는 말라리아 예방에 효과가 큰 학질모기 퇴치용 모기장(ITN)이 일부 아동들에게만 제공될 뿐 대부분의 아이들이 말라리아 예방 접종조차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말라리아는 사스와는 달리 백신도 있고, 모기장은 전염을 60% 정도 줄일 수 있으며, 아이들의 사망률을 5분의 1 정도 감소시킬 수 있지만, 문제는 그들에게는 모기장과 백신을 구입할 '돈'이 없습니다. 사스에 대해 공포를 느끼기에 앞서, 지구촌의 잔혹한 빈부격차의 결과에 더 큰 공포를 느껴야 할 때입니다.
국제인권단체들은 이같은 엄청난 말라리아 학살은 나몰라라 하면서, 살만한 아시아나 선진국에서 번지고 있는 사스에 대해서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에 상당한 분노조차 표하고 있습니다. 예방약과 모기장만 제대로 공급해도 막을 수 있는 세계 최빈국 아프리카의 말라리아 학살에는 무관심한 그 강심장이 사스보다 훨씬 더 무섭고 공포스러운 병이 아닐 수 없다는 것입니다. ⓒ최용우

♥2003.4.30 물의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2'

Amigo

2003.04.30 13:16:34

말라리아는 먼 아프리카에서 벌어지는 문제이나, 사스는 어느 순간 아무도 모르게 내 집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이 우리를 더욱 불안하게 만듭니다.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이 있는데, 우리에게는 내 몸을 먼저 보호하고, 더욱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사스현상을 보면서 크리스천인 우리가 먼저 회개하고 더도 말고 내 몸 사랑하는만큼만 동등하게 남을 사랑하며 배려하며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용우

2003.05.02 15:04:27

그렇지요.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 ..뭐 그런 말도 있는데..우선 우리 피부에 와 닿는 문제이기 때문에 민감해지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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