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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1812번째 쪽지!
□ 어떻게 쓸 것인지 먼저
아침에 유치원에 다니는 작은딸이 말했습니다.
"아빠, 300원만 주세요?"
"왜? 어디에 쓰려고?"
"그냥요"
"그냥? 그냥은 안 줘. 아빠는 그냥 돈주는 사람이 아니야. 어디에 어떻게 얼마를 쓸 것인지 말해봐. 들어보고 합당하면 줄께"
옆에 있던 언니 좋은이가 약삭빠르게 말합니다.
"아빠, 오늘 후배(?)들에게 라면땅 사주고 싶어요."
"그래? 한 봉지에 100원씩이지? 몇 봉지 살 꺼야? 혹시 모르니까 100원 더 줄게"
좋은이는 오히려 조금 더 주었고, 밝은이에겐 한푼도 안 줬습니다. 그대신 언니에게 동생 라면땅도 대신 사 주라고 했습니다.
왜 이렇게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요, 하나님도 마찬가지거든요.
"하나님, 돈 좀 주세요."
"왜? 어디에 쓰려고?"
"그냥요. 이왕이면 로또복권 1등 되게 해 주시면 헌금도 많이 하고 교회도 짓고 가난한 사람도 돕고 좋~~ 쟌아요?"
"그렇게 한다고 해서 돈주면 그렇게 하는 놈 한 놈도 없더라" ⓒ최용우
♥2003.5.17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그 1812번째 쪽지!
□ 어떻게 쓸 것인지 먼저
아침에 유치원에 다니는 작은딸이 말했습니다.
"아빠, 300원만 주세요?"
"왜? 어디에 쓰려고?"
"그냥요"
"그냥? 그냥은 안 줘. 아빠는 그냥 돈주는 사람이 아니야. 어디에 어떻게 얼마를 쓸 것인지 말해봐. 들어보고 합당하면 줄께"
옆에 있던 언니 좋은이가 약삭빠르게 말합니다.
"아빠, 오늘 후배(?)들에게 라면땅 사주고 싶어요."
"그래? 한 봉지에 100원씩이지? 몇 봉지 살 꺼야? 혹시 모르니까 100원 더 줄게"
좋은이는 오히려 조금 더 주었고, 밝은이에겐 한푼도 안 줬습니다. 그대신 언니에게 동생 라면땅도 대신 사 주라고 했습니다.
왜 이렇게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요, 하나님도 마찬가지거든요.
"하나님, 돈 좀 주세요."
"왜? 어디에 쓰려고?"
"그냥요. 이왕이면 로또복권 1등 되게 해 주시면 헌금도 많이 하고 교회도 짓고 가난한 사람도 돕고 좋~~ 쟌아요?"
"그렇게 한다고 해서 돈주면 그렇게 하는 놈 한 놈도 없더라" ⓒ최용우
♥2003.5.17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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