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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내 평생에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987 추천 수 0 2003.06.02 11: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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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1825번째 쪽지!

        □ 내 평생에

저는 책을 읽는 것은 좋아하지만, 글을 쓰는데는 별로 소질이 없는 사람입니다. 좋은 책 한 권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때의 그 기분은 책을 끝까지 다 읽은 사람만이 알겠지요? 좋은 책을 읽고 나서 그 책을 쓴 분에게 감사의 마음이 절로 납니다.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온지 100년 되던 해,(지금부터 20년 전) 100주년 기념사업의 한가지로 한국인이 쓴 세계에 내놓을만한 책 5권을 선정했습니다. 한국사람이 뽑으면 객관성을 잃을 염려가 있으니 권위 있는 외국기관에 의뢰를 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선정한 다섯권의 책 가운데는 놀랍게도 문선명이 쓴 '원리강론' 김교신이 쓴 '김교신전집'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일은 유야 무야 없었던 일로 되어버렸습니다.
그때 새파란 청춘이었던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쓴 책 가운데(기독교 서적만 해당) 세계 기독교계에 당당하게 내놓을만한 책이 없다니... 그때 다짐을 했습니다. 그러면 내가 그런 책을 한번 써 보자. 평생을 걸면 못할 것도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 소질이 없는 사람이 글을 쓰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밖에 없으니 별수 있나요. 죽어라고 글을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시처럼 짧은 문장에 뜻을 담는 훈련을 하기 위해 많이 알려진 시를 1500편 정도 배껴 쓰는 작업도 해 보았고, 매일 한편씩 의무적으로 글을 쓰는 작업도 10년이 넘게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얼덜결에 책이 7권이나 나왔고 여기저기에서 원고청탁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평생에 한국 기독교를 대표할만한 책을 한 권 꼭 쓰겠습니다." 제게 그만한 능력이 있을 리가 없으니, 평생을 걸고 피나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 일을 끝내기 전에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신다 해도 '평생에 이 일을 하고 싶습니다.' 하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다는 그것만으로도 저는 만족하며 후회하지 않겠습니다. ⓒ최용우

♥2003.6.2 달의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4'

꿈꾸는 자

2003.06.03 17:37:00

평생에 꼭 이루고 싶은게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요. 한국기독교를 대표할만한 귀한 책을 쓰시리라 기도하며 기대합니다. 꿈꿀 수 있는 자체만으로 그 꿈은 이루어 지고 있는거겠지요. 항상 행복하세요..^--^

꿈쟁이

2003.06.03 17:38:31

한국을 대표할 만한 기독교 서적... 저도 동화를 쓰고 있는데 전도사님 처럼 그렇게 노력을 하지는 못했어요. 이제 꿈을 좀 더 크게 가지고 기도하며 노력해야겠어요. 한국을 대표하는 성경동화 작가.. 저도 전도사님처럼 열심히 해볼께요. 가능하겠죠!! 오늘도 행복하세요

기쁨지기

2003.06.03 17:39:00

어떤이는 일생 한권의 책으로 평가 받습니다. 전도사님의 글은 읽는이들로 하여금 마음이 착해 지게합니다. 매일 이처럼 샘물같이 글을 쓰는이가 어디 있나요. 얼마지 않아 한국기도교수필계의 대부로서 우뚝 서게 될 겁니다. 화이팅! 기능하면 이번 여름에 갖는 기쁨의집 독서캠프에 오세요. 한희철 이현주 목사님도 이야기 손님으로 오시거든요. 남해에서...

서연

2003.06.03 17:39:45

정말 아름다운 다짐을 하셨네요. 잘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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