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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색안경의 종류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2470 추천 수 0 2003.07.14 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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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1859번째 쪽지!

        □ 색안경의 종류

사실을 사실로 보지 못하도록 하는 몇 가지 색안경이 있습니다. 잘 읽어보시고 혹시 나는 색안경을 끼고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시다.
1.신념이라는 색안경 - 누군가가 가르쳐준 정보를 그것만이 진리라고 철석같이 믿는 것. 예를 들어 저는 장로교 신학을 공부했기 때문에 모든 신학적인 판단의 기준을 배운대로 장로교 교리와 전통에 둡니다. 그러나 만약 카톨릭에서 공부를 했다면 카톨릭의 교리가 최고라고 생각하면서 판단의 기준으로 삼았겠죠?
2.관념(느낌)이라는 색안경 - 과거에 어떤 경험으로 인하여 이러이러한 사람은 나쁜 사람일 가능성이 많아! 하면서 그 사람과 전혀 상관없는 나의 느낌이나 감정으로 사람을 판단하게 하는 색안경.
3.습관이라는 색안경 - 구두닦이는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더러운 구두만 찾아다닙니다. 어부는 매일 바다를 보지만 바다는 보지 못하고 잡히는 고기만 봅니다. 자신에게 익숙한 어떤 습관에서 형성된 고정관념대로 사람을 보는 안경.  
4.집착이라는 색안경 - 아이들은 손에 든 과자를 빼앗으면 울어버립니다. 과자에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어른들은 명예, 인기, 물질, 자동차, 집, 학력 같은 것에 집착합니다. 그래서 저 사람은 비싼 차를 타니 좋은 사람, 저 사람은 서울대를 나왔으니 훌륭한 사람... 이런 식으로 사람을 판단합니다.
5.두려움이라는 색안경 - 자기가 집착하는 것을 빼앗길까봐 의심의 눈초리로 색안경입니다. ⓒ최용우

♥2003.7.14 달의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1'

감동

2003.07.20 09:09:25

색안경의 종류 나에게 아주잘어울리는 말씀입니다. 신념과 고정관념을 버리고 살아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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