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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안흥찐빵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2475 추천 수 0 2003.08.11 09:01:45
.........
♣♣그 1878번째 쪽지!

        □ 안흥 찐방

1999년초 김대중 대통령이 강원도를 방문했을 때 '안흥찐빵'을 맛 본 것을 계기로 청와대에 납품이 되면서 갑자기 하루 아침에 유명해진 안흥찐빵이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새말 인터체인지에서 평창쪽으로 들어서니 거기가 바로 안흥이라는 곳이더군요.
찐빵을 잘 먹기에 언젠가 '심순녀 안흥찐빵'에 대한 신문 기사를 관심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차를 운전하고 가면서 계속 두리번 두리번 찾았답니다. 그런데, 별로 크지 않은 면 전체가 전부 찐빵가게 뿐이었습니다. 그것도 모두 '원조 안흥찐빵'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어서 찐빵으로 먹고사는 동네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나이드신 심순녀 할머니가 '상표등록' 뭐 이런 것을 알 턱이 없어 상표권을 다른 사람에게 빼앗겼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너도나도 원조 안흥찐빵! 다행히 재판을 통해서 상표권을 찾기는 했다네요.
진짜 원조 심순녀 안흥찐빵은 안흥다리 건너 SK 주유소 바로 옆에 있었는데  소박한 모습이었습니다. '심순녀'라는 이름을 모른다면 다른 화려한 원조(?) 찐빵가게를 먼저 선택하겠더군요. 안흥은 찐빵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동네입니다. 작은 구멍가게에 불과했던 한 할머니의 찐빵집이 유명해지자 갑자기 '찐빵 고을'이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30년이 넘도록 찐빵만 만들었던 할머니의 찐빵 노하우가 인정받은 것이겠지요. ⓒ최용우

♥2003.8.11 달의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4'

리브가

2003.08.13 12:35:05

제 고향이 강원도인데 집에 가는 길에 안흥을 지나간답니다. 그래서 전 안흥을 잘 알지요.^^ 근데 원조 안흥찐빵집은 어딘지는 몰랐는데 이제 알았으니 담번엔 대통령이 드셨다는 찐빵 한 번 맛보아야겠네요~^^

가나영

2003.08.26 11:53:49

요즘은 가짜가 너무 많죠?? 하나님 보시기엔 있는 그대로의 내 목소리와 내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것인데 왜그렇게 흉내내기를 좋아하는지... 심순녀 할머니의 안흥찐빵이 진짜라면 우리 엄마표 찐빵도 진짜겠죠...!! 그것도 맛있어여~~ 진짜라서...ㅋㅋ

신미연

2003.10.20 17:41:07

웅..방금 찐빵먹었는데..
안흥찐빵이 먹고싶어졌네요.
또 먹으면 배달은 안 날까요??

늘감사

2005.04.14 11:51:22

김대통령 덕택에 하루 아침에 유명해진게 아니라 알아요..제 경우도 10여년전 쯤 부터 주문해서 먹고 있네요.. 지금은 온라인 주문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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