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제가 매고 왔어요.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932 추천 수 0 2003.08.30 10:39:18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1888번째 쪽지!

        □  제가 매고 왔어요.

어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온 가족들이 등산을 가는데 자기의 장난감 가방을 가지고 가겠다고 고집을 피웠습니다.
"그건 가지고 가기만 힘들 뿐 등산가는 데는 오히려 거추장스러운 물건이야."
"아빠, 걱정 마세요. 제 장난감이니 제가 매고 갈께요. 절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지 않을 자신 있어요."
끝내 아이는 자기의 장난감 가방을 등에 매고 출발하였습니다. 산을 오르기 시작하는데 얼마 못 가서 아이는 울먹이며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다리가 아파서 더는 못 올라가겠어요. 저 좀 업고 가 주세요"
아빠는 자기의 가방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아이를 업고 산을 오르기 시작하여 드디어 정상에 도달하였습니다. 아이는 아빠의 등에서 뛰어 내려 말했습니다.
"야호~! 신난다. 아빠. 드디어 산에 다 올라왔어요. 이것 보세요. 아빠! 장난감 가방을 제가 끝까지 매고 왔어요. 제 말이 맞죠?"
이 아이는 순진한 건가요? 아니면 뭘 모르는 바보인가요?
혹시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나의 모습은 이러지 않나요?
하나님의 등에 업혀 가면서, 내 등뒤에는 '근심, 걱정, 다툼, 권세욕, 명예욕, 자존심 같은 장난감 가방을 그대로 매고 있지 않느냔 말입니다. 정상에 도달해서
"이것봐요! 하나님, 제가 했어요. 제가 교회를 이렇게 크게 성장시켰어요. 제가 이렇게 돈을 많이 벌었어요. 제가 이렇게 유명해졌어요 ..." 이렇게 외치는 사람은 순진한 건가요. 아니면 바보인가요? ⓒ최용우

내가 지었은 즉 안을 것이요, 품을 것이요, 구하여 내리라 (이사야46:4)

♥2003.8.30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11 햇볕같은이야기2 개와 게 [1] 최용우 2003-10-02 2226
1910 햇볕같은이야기2 인격(人格) [2] 최용우 2003-10-01 2200
1909 햇볕같은이야기2 집과 가정 [1] 최용우 2003-09-30 2208
1908 햇볕같은이야기2 속도와 방향 [1] 최용우 2003-09-29 2345
1907 햇볕같은이야기2 신문과 성경 [2] 최용우 2003-09-26 1914
1906 햇볕같은이야기2 영적으로 강해지려면 최용우 2003-09-25 2664
1905 햇볕같은이야기2 뒤집으세요 [1] 최용우 2003-09-24 1986
1904 햇볕같은이야기2 결정 최용우 2003-09-23 2012
1903 햇볕같은이야기2 무한한 자원 최용우 2003-09-22 1887
1902 햇볕같은이야기2 장미 최용우 2003-09-20 2028
1901 햇볕같은이야기2 필요합니다. [1] 최용우 2003-09-19 2025
1900 햇볕같은이야기2 절망할 수 없는 이유 최용우 2003-09-19 2162
1899 햇볕같은이야기2 험담2 [2] 최용우 2003-09-17 2074
1898 햇볕같은이야기2 험담1 [1] 최용우 2003-09-16 1975
1897 햇볕같은이야기2 수리와 점검 최용우 2003-09-15 1854
1896 햇볕같은이야기2 떨리는 목소리 최용우 2003-09-09 1963
1895 햇볕같은이야기2 별과 감사 최용우 2003-09-08 2303
1894 햇볕같은이야기2 아끼지 마세요. [1] 최용우 2003-09-08 2111
1893 햇볕같은이야기2 죄지은 사람 [1] 최용우 2003-09-05 2112
1892 햇볕같은이야기2 도망치지 마세요. [1] 최용우 2003-09-04 1963
1891 햇볕같은이야기2 키 큰 사람 최용우 2003-09-04 2219
1890 햇볕같은이야기2 문이 잠겨 있을 때 최용우 2003-09-02 2045
1889 햇볕같은이야기2 쓰레기와 죄 최용우 2003-09-01 1880
» 햇볕같은이야기2 제가 매고 왔어요. 최용우 2003-08-30 1932
1887 햇볕같은이야기2 간단한 리트머스 테스트 [6] 최용우 2003-08-29 2586
1886 햇볕같은이야기2 새로운 종교 [3] 최용우 2003-08-28 1962
1885 햇볕같은이야기2 열매 최용우 2003-08-27 2118
1884 햇볕같은이야기2 무엇을 먹을까 최용우 2003-08-26 2243
1883 햇볕같은이야기2 텔레비젼을 끄세요 [1] 최용우 2003-08-25 2023
1882 햇볕같은이야기2 일주일 최용우 2003-08-23 1890
1881 햇볕같은이야기2 불평 [1] 최용우 2003-08-22 1966
1880 햇볕같은이야기2 프로와 아마추어 최용우 2003-08-22 2025
1879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2003-08-18 1788
1878 햇볕같은이야기2 안흥찐빵 [4] 최용우 2003-08-11 2475
1877 햇볕같은이야기2 하지 맙시다 최용우 2003-08-08 204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