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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책벌레 347호 <위험한 순종>을 읽고

자료공유 마중물............... 조회 수 2368 추천 수 0 2009.04.03 21:45:48
.........
 
샬롬~ 
아, 오늘이 벌써 3월 마지막 날이군요.
세월이 쏜살같이 지나간다는 말이 문득 실감나네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피겨의 여왕'에 오른
김연아 선수가 오늘 입국한다지요. 그녀가 경제 불황으로
고통받는 전국민에게 선사한 희망과 기쁨 뒤에는 지난 10년 간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까 상상해 봅니다. 
 

3월 독서모임에서는 <위험한 순종>이란 책을

읽고 나눔을 가졌습니다. 이 책은 새들백 교회

담임이자 밀리언셀러 <목적이 이끄는 삶> 저자인

릭워렌 목사와 함께 사역하고 있는 케이 워렌 사모가

쓴 책입니다. 자신은 너무나 평범하고 소심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던 한 사람이 “하나님은 평범한 사람들을

찾으신다”는 노랫말을 듣고 짧고 정직한 순종의 기도를 올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달
발제자인
최해숙 사모님(기쁜어린이도서관 관장)이

책 읽은 소감을 보내 주셨네요. 나눔 감사합니다.

 

책벌레지기

 

위험한 순종 

 

주님의 수난주간을 지내면서 받은 은혜

<위험한 순종>을 읽고


좋은 평판을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남편과 나는 22년이 넘게 한 교회에서 열심히 목회했고,

우리 자신은 물론 우리 교회도 주변에서 좋은 평판을 받고 있었다.


케이 워렌 사모님의 이 고백을 읽으면서 바울사도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갈 6:17)

자기의 삶을 돌아보면서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다면 참으로 행복한자라 하겠습니다.

같은 길을 걸어 온 한 동역자로서 닮고 싶은 고백입니다. 감히 자랑한다면

제 남편은그렇게 사셨습니다. 은퇴 후 저희 남편에 대한 뒷이야기가 전설처럼

온 마을에 퍼져 나갔으니까요. “교회 하면 가나안교회, 목사는 박경완 목사처럼 살아야지.”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서 받으시기를 바라며 바보천치처럼 이런 자랑을 합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케이 워렌 사모님의 책 속에 자세히 나타나 있더라고요.

그 첫째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예‘라고 대답한 위험한 순종 이였습니다. 그러나

순종을  한 후 다시 고뇌합니다. 그 인간적인 모습이 더 감동이었습니다.


  더욱이 에이즈 문제는 너무도 심각하고 방대한 문제였다. 도대체

  왜 내가 갑자기 나서서 인류 최악의 문제를 놓고 씨름해야 한단 말인가?


순종을 한 자는 가슴앓이하면서 엉망이 될 각오를 하고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를 강권하십니다. 당신이 하나님께 순종했음을 증명하는 시험대는

당신이 ‘지극히 작은 자’를 어떻게 대하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존경스러운 신앙관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정확히 꿰뚫어 본 대목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믿은대로 실천하며 살았다는 사실입니다. 에이즈 환자뿐만

아니라  고통 받는 모든 사람이 내 이웃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마지막 날,

인간을 심판하시는 기준이 이‘지극히 작은 자’라고 하셨지요(마 25:31-46).


마지막으로 케이 워렌 사모님은 우리의 유일한 소망을 교회에 두었습니다.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부분이 매우 설득력 있습니다.


  어이없는 얘기라고 할 사람도 있겠지만, 교회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서있는 조직이다.

  물론 교회에 흠과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20억이 넘는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이다. 바꿔 말하면 이 세상에서 교회보다 큰 조직은 없다는 말이다. 이 세상의 어느 정부도,

  어느 단체도 교회보다 크지 못하다. 심지어 이 세상 교인 수를 능가하는 국민을 가진 나라도 없다.

  교회는 거의 모든 나라에 흩어져 있고 맥도날드, 월마트, 스타벅스, 메이시를 전부 합쳐 놓은 것 보   

  다 방대하다. 병원, 대학, 도서관이 없는 지역이라도 교회는 있다!....


교회가 그만큼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바꿀 수 있는.... 

두려운 말입니다. 모든 책임이 교회에 있다는 뜻입니다. 교회가 바뀌지 않으면 세상도

변할 수 없다는 다른 의미가 함축되어 있지 않습니까? 교회가 변하기 위해서는 또한

내가 먼저 변해야 할 것 입니다.


케이 사모님은 ‘평범한 사람들’이란 노래를 듣는 순간 하나님의 마음이 당신 마음에

전해졌다는 사실을 간증합니다. 그 노래의 가사는 이렇습니다. ‘하나님은, 평범하지만

자기가 가진 모든 걸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을 사용 하신다’

  

그리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잘난 게 없다고 늘 불평하고 투정 부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를 만드신 당신께 실수했다고 비난했던 것도 용서해 주십시오. 이제부터는

저를 평범하게 만들어 주신 사실을 기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케이 사모님의 이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된다면 우리는 이 책을 읽고

큰 감동을 나누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십시오.

케이 사모님이 목회 초년생이었을 때 남편을 향하여 라이벌 의식을

가졌던 강한 성격까지도 선용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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