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자녀들의 무례한 태도

강안삼............... 조회 수 1276 추천 수 0 2009.04.04 21:26:55
.........


어느 날 저녁, 엄마는 가족들을 위해 맛있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느라 얼마나 분주한지 모릅니다. 그런데 맛을 내려고 찌개 속에 이런저런 양념을 넣다가 그만 식초병을 참기름 병으로 잘못 알고 식초를 좀 넣게 되었습니다. 순간 아차 했지만 음식이 아까워서 버릴 수도 없고 그래서 그냥 식탁에 내놓았습니다. 엄마들이 종종 이런 실수를 하게 되지요? 식구들이 다 식탁 위에 둘러앉은 후, 아버지가 식사 기도를 하신 다음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15살짜리 큰 딸이 찌개 맛을 보더니만 금방 이마를 찌푸립니다. “엄마, 찌개가 이상해요. 먹을 수가 없어요.” 둘째 딸도 맛을 보더니, “이게 뭐야? 이걸 어떻게 먹어요?" 아이들의 불평 소리는 커지는데 엄마는 죄인처럼 아무 말도 못하고 서있습니다.

이때 아버지가 입을 열었지요. “어디, 맛 좀 보자. 음~ 조금 시긴 했지만 먹을 만하구나. 맛있는데 왜들 그러니? 사실 요새 너희 엄마가 걱정거리가 생겨서 신경이 좀 예민해지셨단다. 그래서 깜박하고 실수로 이렇게 된 것 같은데, 어때? 너희들이 엄마의 걱정거리가 뭔지 좀 여쭤 보비 않겠니?" 순간 식탁 분위기가 금세 바뀝니다. 아이들이 엄마에게 사과하고 모두가 엄마의 실수를 감싸는 사랑의 분위기로 가득해집니다.

이때 다섯 살 된 늦둥이 막내 녀석, 얼마나 눈치가 빠른지 벌써 분위기를 다 파악했나 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 좀 들어보십시오. “아! 맛있다. 오늘이 최고로 맛있다~” 네, 참으로 신통한 녀석이지요.
이처럼 아내를 보호하는 남편의 말로 인해 가정의 분위기가 금세 달라집니다. 이 남편은 지금 자연스럽게 아내의 존경을 자아내고 있지요? 이날 보여준 아버지의 행동이야말로 아이들에게 물려줄 생생한 신앙의 유산이 아닙니까? 남편에게 복종하는 아내는 이처럼 남편의 보호를 받게 되고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은 아내와 자녀들의 존경의 대상이 됩니다.

이처럼 자녀들의 무례한 태도를 아내사랑으로 덮을 수 있는 사랑의 남편들이 많이 생겨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도 승리하십시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495 경영에도 영성이 이주연 목사 2009-04-08 1461
11494 사랑이 참되기 위해서 이주연 목사 2009-04-08 1468
11493 숲의 고마움 이주연 목사 2009-04-08 1850
11492 자기를 벗어난 이 이주연 목사 2009-04-08 1382
11491 내일도 해가 뜨나요? 이주연 목사 2009-04-08 1405
11490 자연의 이치 이주연 목사 2009-04-08 1419
11489 믿음의 눈 이주연 목사 2009-04-08 2258
11488 믿음의 생활 양식의 귀중함 이주연 목사 2009-04-08 1579
11487 천국의 시작 이주연 목사 2009-04-08 1741
11486 하나님께서 동행하는 이 이주연 목사 2009-04-08 2698
11485 가장 깊은 사랑의 연합 이주연 목사 2009-04-08 2510
11484 달리는 지구 묵상 이주연 목사 2009-04-08 1366
11483 열매를 생각하기 전에 이주연 목사 2009-04-08 1507
11482 성전을 세우듯 이주연 목사 2009-04-08 1868
11481 자신만의 꽃을 이주연 목사 2009-04-08 1264
11480 산중의 꽃은 그대로 두어야 이주연 목사 2009-04-08 1347
11479 종교가 정치 정당이 되어서는 아니되는 까닭 이주연 목사 2009-04-08 1260
11478 운명을 사랑하라 이주연 목사 2009-04-08 1516
11477 유혹에 져버린 수도자 이주연 목사 2009-04-08 1665
11476 농사일도 수행인 까닭 이주연 목사 2009-04-08 1302
11475 흙을 만지는 일 이주연 목사 2009-04-08 1337
11474 모든것이 하나로 묶여있다 이주연 목사 2009-04-08 1337
11473 꽃의 자유로움 이주연 목사 2009-04-08 1361
11472 삶의 열매를 얻고자 하면 이주연 목사 2009-04-08 1703
11471 기도 이주연 목사 2009-04-08 1336
11470 화를 다스릴 줄 아는 사람 고도원 2009-04-07 1482
11469 지름길은 없다 고도원 2009-04-07 1277
11468 나무처럼 계곡처럼 고도원 2009-04-07 1286
11467 꿀맛 고도원 2009-04-07 1251
11466 가정(家庭) 고도원 2009-04-07 1577
11465 성인병 고도원 2009-04-07 1403
11464 백리향(百里香), 천리향(千里香) 고도원 2009-04-07 1335
11463 빛나는 별 고도원 2009-04-07 1564
11462 맛있는 물 고도원 2009-04-07 1364
11461 100년짜리 참나무 고도원 2009-04-06 145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