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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방에 있는 지구본을 갖다 놓고는 가만히 들여다보았습니다.
요즘 뉴스를 틀기만 하면 들리는 당황스런 일들이 어디쯤에서인지
짚어보니 우리와 얼마나 가까운 이웃의 이야기인지요.
사이클론과 지진으로 얼마나 많은 소중한 생명들이 죽어가고 있는지,
아직도 처처에서는 테러와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공포 속에서
고통 받으며 사는 이웃들이 또 얼마나 많은지 가슴이 아파왔습니다.
사람의 생명이라는 것이 그 연한을 알 수가 없고
어쩌면 저렇게 어느 날 갑자기 이 세상을 떠나기도 하는데
어찌 보면 우리가 우리의 코와 몸의 기관으로 호흡을 하는 것 같으나
육체가 있어도 호흡이 끝난 모습들을 보면 생명의 동력을 주시는
하나님을 발견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를 않아 보입니다.
오래 사는 것이 모든 인생들의 소망일 텐데 우리의 생명이 천국에서
영원한 삶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일, 그러나
오직 한 가지밖에 없는 조건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지금 생을 마쳐도 천국이 준비된 인생은 영혼이 그걸 알고 있기에
모든 환경에도 불구하고 누리는 지극한 평안이 있고
모든 조건에도 불구하고 소망을 잃지 않지요.
그것이 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을 좀 풍요하게 살아도 영원한 것이 아니기에
쌓는 일보단 누리는 것에 관심을 두고
지금 좀 부족하게 살아도 날 위해 준비된 영원이 있기에
즐거운 소망을 가지고 웃을 수가 있는 여유,
다 가지지 못했어도 가장 소중한 것을 가졌기에 배가 부른 이유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능력이랍니다.
예수 믿으세요.
지금 꼭 믿어야 할 구원의 이름입니다.
글쓴이/이종혜/상원초등학교 교사 ljonghy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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