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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준비한 자

마태복음 한태완............... 조회 수 2225 추천 수 0 2009.04.10 12: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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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마25:1-13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http://je333.com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 그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성도들은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신부들입니다. 본문은 열 처녀에 관한 비유로서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라는 교훈입니다. 옛날 유대인들의 결혼 풍습은 한 밤에 신랑이 신부댁에 직접 와서 신부를 데려가는 것입니다. 신랑이 신부댁을 찾아올 때 신부측에서는 신부의 친구들이 둘러리가 되어 멀리까지 나가서 신랑을 맞이하여 신부댁에까지 인도해 옵니다. 바로 이 때 신랑을 마중나가는 신부의 친구들은 반드시 등에 불을 켜야 했습니다. 만일 신랑을 맞이하러 나간 처녀가 등불을 켜지 않고 나가면 혼인 잔치에 들어갈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본문을 보면 바로 그런 미련한 처녀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들의 외침은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라는 어리석은 탄식뿐 더 이상 아무 할 말이 없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1. 인내하는 믿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약 2000년 전에 하늘 보좌를 비워두시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하시고 영생의 길을 가르쳐 주셨으며, 친히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시고자 스스로 십자가를 지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40일 동안 계시다가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실 때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이 땅에 오신다고 하셨습니다.(행1:11). 그런데 재림의 시기는 모릅니다. 그 날과 그 시는 아무도 모릅니다. 도적같이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벧후3:10-13, 막13:24-32)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 일획도 틀리지 않고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마5:18) 신부된 우리 성도는 신랑되신 예수님을 사모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본문 5절 말씀에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하였습니다. 지금 많은 교인들이 잠자고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후서 3장 9절에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한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였습니다. 주님이 더디 오시지만 언제가는 반드시 재림하십니다. (눅12:36-45) 그런데 우리는 본문의 미련한 처녀처럼 신랑을 기다린다고 등까지 준비해 놓고는 가장 중요한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자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을 맞을 자가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해도 해도 다함이 없는 주님께 대한 헌신과 봉사와 믿음의 열정입니다. 지치지 않고 주님을 기다리는 믿음, 즉 인내하는 믿음입니다. 우리의 이 믿음이 식어지면 안 됩니다. 주님이 오시지 않는다고 회의나 좌절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모세는 40년 동안 궁중에서 준비한 것만으로도 이쯤하면 준비는 끝나고 새로운 사역이 시작하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40세에 과감히 이스라엘 민족해방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주님은 미디안 광야에서 40년을 더 준비시키고 80세에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120세까지 40년을 쓰셨습니다. 아브라함은 75세에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노아는 500세가 넘어서 방주를 지으라는 명령을 받아 그 위대한 일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이들처럼 인내하고 주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오시는 그 날까지 성령의 열매와 믿음의 불을 꾸준히 지피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2. 시간을 아껴야 합니다.
시간처럼 귀중한 것은 없습니다. 흔히 "시간은 돈"이라고 하는 데, 시간은 돈보다 훨씬 귀합니다. 돈은 다시 벌 수 있지만 시간은 한번 잃으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처럼 게으른 자가 되어 시간을 낭비하면 안됩니다.
겨울이 닥치기 전에 먹을 것을 준비하는 개미에게서 지혜를 배우라(잠30:4) 하였습니다. 사도바울은 "겨울 전에 너는 어서 오라"(딤후4장21절) 우리 모두는 인생의 겨울을 맞이하게 됩니다. 인생의 봄이 유년기라면 여름은 청소년기, 가을은 중. 장년기, 겨울은 노년기와 같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우리는 부지런히 선한 일과 주의 일에 힘써야 되겠습니다. 구원의 방주의 문이 닫힐 때가 옵니다.(눅13:25)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습니다. 날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습니다.(전3:1-8) 씨도 뿌리는 시기가 있습니다. 파종할 시간을 놓치면 안됩니다.

3. 신앙의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신앙의 성숙이라는 말은 항상 말씀 안에 깨어 있어 주님 맞을 준비를 하면서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지금 보내고 있는 한날 한날이 주님 앞에서 보내는 시간인줄 알고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갈 수 있습니다. (엡 4:13). 다시 오시는 주님께. 뭔가 드릴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돈입니까? 세상 권력입니까? 아닙니다.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건강하고 성숙된 믿음을 소유한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그러므로 매일의 삶을 통해 신앙의 성숙을 기해야 합니다.

4. 축복 받을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갈6:10)
대학을 졸업한 후 친구와 함께 백화점에 취직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두 젊은이는 경영부서에 배치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두 젊은이가 배치 받은 곳은 "엘리베이터 안내"였습니다. 그러자 한 젊은이는 크게 실망하고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젊은이는 고객들의 구매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알고 감사하며 성실하게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자 회사에서 인정을 받아 곧 부서 책임자가 되었고 후에 최고 경영자가 되었습니다. 이 젊은이가 바로 세계적인 백화점 왕 JC 페니입니다. 현명한 자는 기회를 행운으로 바꿉니다.
기회는 두 번 다시 안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맙시다. 기회 있을 때 회개하고 중의 일에 힘씁시다.
위대한 미술가가 어느 가정을 방문했는데, 그 날은 마침 그 집 어린 딸의 생일이었습니다. 어린 소녀는 생일선물로 받은 부채를 들고 손님이 있는 곳으로 나왔습니다. 화가는 어린아이가 귀여워서 그에게 좋은 선물을 남겨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품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펜을 꺼내 들고 어린아이에게 그 부채 좀 잠깐 달라고 했습니다. 소녀의 부채에 이 미술가가 그림을 하나 그려 넣고 싸인만 하면 그 부채는 금방에 아주 귀중하고 값비싼 것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어린아이는, "싫어요. 내 부채를 버리게 되어요!" 하면서 그냥 도망쳐 버렸습니다. 그 소녀가 부채를 세계적인 화가에게 잠깐만 내어 주었던들! 값싼 부채가 만인의 선망의 대상이 되어 엄청나게 고귀한 부채가 될 기회를 놓치고 만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가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당신의 부채와 같은 일생에다 그분의 싸인을 해 주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의 싸인을 받고 존귀한 사람으로 영생을 누리십시오!
찬송가 162장(신랑되신 예수께서) 다같이 부르겠습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5:16)
뉴욕을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오고 있던 여객선 센트랄 아메리카 호가 바다 한 가운데서 고장을 당해 배 안으로 물이 새어 들어오게 되어 구조요청의 신호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마침 부근을 지나던 다른 배가 이 구조 요청의 신호를 보고 달려와서 사람들을 모두 자기들의 배에 옮겨 싣도록 했습니다. 그러자 고장난 배에서는 다음과 같은 답변이 오는 것이었습니다. "옆에서 좀 기다려 주시오 지금 캄캄한 밤에 사람들을 옮겨 싣자면 큰 혼란이 올 것이니 우리가 어떻게 고장을 고쳐 보도록 하고 안되면 밝은 아침에 옮겨 싣도록 합시다." 지나가던 배는 다시 한 번 옮겨 실어야 하지 않겠는가고 전달했으나 답변은 여전히 좀 근처에서 기다려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구조해 주려고 온 배는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약 한 시간이 지나자 건너편 배의 등불이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승객들을 그대로 태운 센트랄 아메리카 호는 바다 밑으로 침몰해 버린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당신에게 임할 때에 잠깐 기다려 달라는 핑계를 하지 마시라. 사정이 복잡하여 어두운 밤 같을수록 당신에게는 그리스도가 더욱 절실히 필요한 것을 깨달으시라. 어리석은 선장처럼 온 가족을 다 이끌고 함께 침몰하지 마시라. 미구에 추수할 때가 이릅니다.(렘51:33)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히9:27) 그 누구도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후회하게 됩니다. 속담에 '쇠가 뜨거울 때 두드려라'하였습니다, 그리고 성경에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삼상10:7)
전도할 수 있는 기회, 공부할 수 있는 기회, 축복받을 수 있는 기회, 효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안됩니다.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롬13:11-12)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반드시 재림하시는데 언제 오실 지 우리는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깨어있는 성도들만이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은 주님께서 언제 오시더라도 기쁨으로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사도 요한의 고백처럼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22:20)라는 말이 지금 이 자리에서도, 앞으로도 계속해서 여러분의 신앙 고백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모두 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신랑으로 맞이 할 수 있는 준비되고, 성숙되고, 깨어있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본문 끝절 말씀 다시 한번 큰소리로 따라 읽읍시다.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마25:13)
* 기도: 인자하신 주님,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미련한 다섯 처녀처럼 기회를 놓치고 후회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지켜 주시고, 기회 있을 때 죄를 회개하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는 지혜로운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회개할 기회를 주셨을 때 회개하게 하시고, 축복의 기회를 놓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기회를 따라 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등대교회 중고등부 예배시 한 태 완 목사 설교 내용 요약

*2부 성경공부

1. 말씀: 어느 집에 종이 한 사람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그 종이 너무나 어리석어 보이는 것입니다. 어느 날 주인은 그에게 지팡이 하나를 주면서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다가 너보다 더 어리석은 자가 보이거든 지팡이를 그에게 주어라”고 하였습니다. 종은 그 지팡이를 받았습니다. 몇 달 후에 주인이 심한 병에 걸려 누워 있었습니다. “주인님, 세상을 떠날 모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라고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주인은 “아니, 그거야 아직 준비하지 못했지”라고 답했답니다. 그러자 종은 “아니, 사람들이 하루 여행길에도 완벽하게 준비하고 떠나는 법인데 영원을 위해 준비한 것이 없어요? 이렇게 어리석은 사람은 처음 보았네. 자 여기 지팡이가 있습니다.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주인님이니, 여기 이 지팡이를 가지세요”라며 되돌려 주었다고 합니다. 현명한 사람은 남보다 자신이 먼저 철저하게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에『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하나님의 말씀이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에 중요한 단어가 둘이 나옵니다.
첫째단어는 죽음입니다. 죽음은 확실한 것입니다. 세상의 어떤 힘도 죽음의 손을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의술이 아무리 발달했어도 한사람도 죽음에서 구원할 수는 없습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돈을 다 가지고도 죽음의 때가 올 때 죽음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착함도 죽음을 막지 못합니다. 다윗은 『죽음과 나 사이는 한 발자욱 거리밖에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 단어는 심판입니다 전쟁터에서 고참 병사가 총탄에 쓰러지자 군목이 달려와서 “병사, 죽는 것이 두렵지 않는가?”라고 묻자 병사는 눈을 크게 치켜 뜨고 불쾌하다는 듯이 대답했습니다. “목사님, 저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에서 수없이 싸우면서 죽음을 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 두렵다니요, 저는 겁장이가 아닙니다. 그런데 왜 하필 죽어 가는 시간에 나의 감정을 건드리십니까?”“하지만 병사, 죽음 후의 일은 준비되었나?” 병사는 한숨을 쉬었습니다.“목사님, 바로 그것이 나를 두려움에 떨게 합니다.” 기독교인이 아닌 병사는 죽음 후에 올 일을 두려워 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경험한 이 세상의 위험에는 용감했을지 모르나 하나님께서 심판을 주관하시는 문제에 대해서는 너무나 무기력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죄를 숨기고 피하여 다닐 수도 있고 구원에 대해서 무관심할 수도 있고 그리스도께 나아오라는 목사님의 호소를 비웃을 수도 있지만 그러나 어느 날 하나님을 대면해 일생의 죄를 다 내놓고 계산할 때가 반드시 옵니다.

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조그만 섬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한 풍습이 있었습니다. 항해를 하다가 풍랑을 만나서 그 섬으로 표류해 오면 그들은 바깥세상의 정보를 알기 위해서 표류자를 일년 동안 왕으로 시켜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년이 지난 후에는 왔던 그대로 떠나야 합니다. 널빤지를 타고 왔으면 널빤지를 태워 보내고 조각배를 타고 왔으면 조각배를 태워보내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풍랑을 만나 간신히 스티로폼을 타고 그 섬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러자 그섬의 원주민들이 우루루 나와서 그의 옷을 벗긴 후 잘 보관하고, 그가 타고온 아이스 박스 스티로폼도 잘 닦아서 보관합니다.
"당신은 일년 동안 이곳에서 왕입니다.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고 무슨 일이든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조건은 내년 오늘 이 옷을 입고 이 스티로폼을 타고 떠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보다 먼저 이 섬에 왔던 사람이 있었느냐?"
"두 명이 있었습니다."
"그자들은 어떻게 살다 갔느냐?"
"그 사람들 참 이상하데요. 첫 번째 사람은 오더니 집을 짓대요. 저기 보이는 큰 집이 그 집인데 우리 섬에 있는 보물이란 보물은 다 끌어모았는데 우리는 그 사람이 왜 그런 일을 했는지 아직도 몰라요. 그리고나서 일년 후에 원래 타고 왔던 널빤지를 타고 가다가 그만 저만치 얼마 못가서 빠져 죽었습니다."
"두 번째는?" "두 번째 사람은 와서 그 집하고 보물들을 보더니 '이런 미련한 사람같으니...하나도 못가져 가는걸 왜 저렇게 쌓아 놓았을까. 나는 먹어야겠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 년 동안 온 섬을 돌아다니면서 몸에 좋다고 하는 것은 무엇이나 열심히 먹었습니다. 일년이 지난 후 떠날 때가 되자 살이 많이 붙었더군요. 그런데 이 사람은 헤엄쳐서 우리 섬에 도착했었는데 그 몸으로 어떻게 헤엄을 쳐서 갑니까? 절반도 못 가서 빠져 죽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 섬에 도착한 세 번째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실 것입니까?"
세 번째 사람은 얘기를 다 듣고 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섬을 한 번 구경하겠노라."
그리고 섬 주위에 있는 바다를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멀리 동쪽 끝을 보니 조그마한 점이 보였습니다.
"저게 무엇이냐?" "조그만 섬인데 사람이 살 수 없는 무인도입니다." 그는 속으로 '이제야 내가 할 일을 깨달았다.'라고 생각하며 명령을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저 섬에 우물을 파라. 섬에 집을 짓고 밭을 갈고 먹을 것을 잔뜩 가져다 놓아라. 과일 나무를 심고 꽃을 심어라..." 그는 일 년 동안 그 일만을 했습니다.
일년이 지난 후, 그도 처음에 타고 왔던 아이스 박스를 타고 떠나야 하는 날이 왔습니다. 그는 자신이 준비해 놓은 섬으로 떠나 안전하게 도착하였습니다. 그는 갈 곳이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이 떠날 수밖에 없는 그 섬에는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자신이 장차 갈 곳에 모든 것을 투자했습니다. 우리의 삶은 유한합니다. 1년은 아니지만 반드시 언제인가는 죽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인생을 나그네 인생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늘 나라 고향에 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베드로전서2:11)

어니스트 색클톤 경이 남극을 탐험하였을 때, 불가피하게 자신의 밑에 있었던 사람들을 코끼리 섬에 남겨 두어야만 하는 경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곧 그들을 영국으로 데려갈 것을 약속하였지만, 어쩔 수 없이 연기되어야만 했습니다. 그가 그들에게 가려고 할 때는 공교롭게도 바다는 얼어붙어 남겨진 사람들은 여러 날을 고립되어야만 했습니다. 세 번이나 그들을 구조하려고 하였지만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마침내 그는 마지막으로 온 힘을 다하여 빙판에 구멍을 뚫으며 갔습니다. 조그만 배로 섬에 도착하자 그는 자기 휘하의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아 있을 뿐만 아니라 곧 바로 배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매우 기뻤습니다. 그들은 곧 안전하게 집에 도착했습니다. 모든 흥분이 가라앉자, 어니스트 경은 그들이 어떻게 그렇게 빨리 승선할 수 있었는가를 물었습니다.
그들은 매일 아침, 그들의 리더가 잠을 깨우며
"항상 갈 준비를 해두십시오. 오늘 주인이 우리를 데리러 오실 것입니다."라고 외쳤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 속에 살지만 실제 이 세상 속에는 진정한 본향은 없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본향은 하늘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빌 3:20)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 같은 믿음의 조상도 자기의 영원한 본향을 바라보고 이 땅에서는 장막을 치고 살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본향을 사모했기 때문입니다(히 11:10).
여러분의 구원의 길은 준비되어 있습니까? 너무 근시안적으로 현실에만 집착해서 살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생의 위기에서 구원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준비를 갖추는 신앙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2. 묵상 및 토의
0 나는 마귀와 싸워 이기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가?
0 나는 심판 날에 주 앞에 설 준비가 되었는가?
0 나는 오늘 한 순간 순간을 기도와 감사함으로 보내고 있는가?
0 나는 나의 죽음을 위해 준비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0 나는 하나님의 성업에 쓰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가?
0 나는 주의 부르심에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0 나는 내게 주어진 기회를 십분 잘 활용하고 있는가?

3. 예화: 무인도의 황금덩이

어떤 여객선이 항해하다 큰 폭풍을 만났습니다. 여객선은 항로를 잃고 바람에 따라 이리 저리 헤매다 어느 무인도에서 난파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승객들은 모두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궁리해도 이 무인도를 빠져 나와 그리는 집으로 돌아갈 방법이 없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한 것은 그들의 난파선 주위에는 걱정 없이 몇 달을 먹을 수 있는 식량과 씨앗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머리를 짜가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의논했습니다. 몇 달 간 먹을 식량은 확보되어 있지만 얼마를 더 기다려야 구원을 받을지 알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들이 얻은 결론은 땅을 파고 씨앗을 심어 미래를 대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곧 땅을 파고 씨앗을 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 이게 웬일입니까? 그 땅에는 황금덩이가 여기 저기 묻혀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몰랐으나 확실한 것은 그것이 분명 황금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씨앗을 뿌리는 일을 잊어버렸습니다. 아니 필요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땅을 파 뒤지기만 하면 여기서 저기서 황금덩어리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더 이상 씨앗 뿌리는 일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황금은 점점 많아져 황금더미를 이루었습니다. 이보다 신나는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몇 달이 흘렀습니다. 아! 그런데 양식이 그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야 깨달았습니다. 씨앗을 뿌리는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이상 먹을 것이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씨앗이 싹이 트려면 몇 달이 걸려야 하는데 그 때까지는 생명을 부지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이미 때를 놓지고 만 것입니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 그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발견한 것은 흩어져 있는 많은 황금덩이와 굶어죽은 사람들의 시체였습니다.

* 성경말씀에 "심중에라도 왕을 저주하지 말며 침방에서라도 부자를 저주하지 말라 공중의 새가 그 소리를 전하고 날짐승이 그 일을 전파할 것임이니라"(전10:20) 하였다.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는 말이 있듯이, 자기 가슴속에 품고있는 생각, 사상 등은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말하게 되어있고, 입소문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전달되게 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으로 부터 들어오는 부정적인 생각을 차단하라. 특히 저주하는 말, 남 욕하는 말은 금방 퍼진다. 사람들은 남이 잘못되는것을 즐기려는 마음이 은연중에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선한 말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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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 마태복음 가난과 행복 마5:3-12  한태완 목사  2009-03-27 1854
1385 마태복음 행한 대로 갚으리라 마16:21-28  윤성진 목사  2009-03-27 2227
1384 마태복음 세 비유 마25:46  장경동 목사  2009-03-27 2254
1383 마태복음 믿는 사람답게 사십시오 마1:1-17  이한규 목사  2009-03-27 2218
1382 마태복음 이래서 예수님이 최고입니다 마11:25-30  김삼환 목사  2009-03-27 1749
1381 요한복음 기록함은 요20:30∼31  이재철 목사  2009-03-23 1780
1380 요한복음 보지 않고 믿는자들 요20:24∼29  이재철 목사  2009-03-23 3801
1379 이사야 새 일을 행하리라. 사43:15∼21  이재철 목사  2009-03-23 3327
1378 요한복음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 요20:24∼29  이재철 목사  2009-03-23 2616
1377 이사야 여호와의 열심 사9:1∼7  이재철 목사  2009-03-23 3266
1376 누가복음 기적중의 기적 눅11:27-30  강종수 목사  2009-03-22 2078
1375 마태복음 예수님의 초대 마11:28-30  한태완 목사  2009-03-22 2268
1374 마태복음 배짱 전도 . 마10:24-33  황금성 목사  2009-03-22 2667
1373 요한복음 하나님의 방법 요3:1-21  최장환 목사  2009-03-22 2089
1372 레위기 하나님께 생각난 자 레19:19-30  최장환 목사  2009-03-22 1719
1371 설교자료 우리나라 대표적인 설교자 링크 계속추가중  현재128명 링크  2009-03-20 10268
1370 요한계시 천국과 지옥 계21:5-8  조용기 목사  2009-03-17 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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