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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출처 : | http://cafe.daum.net/speech2002/ALKB/93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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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탁소 주인_
그대로 두면 곧 달아나 버릴 것 같은 단추를 발견 했다면 내버려두지 않고 단단히 꿰매어 달아 준다.
2. 신문 배달원_
구독자가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신문이 구겨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다룬다.
3. 택시기사_
“좋은 아침입니다.”라며, 손님에게 먼저 경쾌한 목소리로 인사를 건넨다.
4. 두부장수_
두부가 만들어진 날짜와 시간을 봉지에 표시하여 손님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5. 유치원 선생님_
등하굣길 아이들과 인사를 나눌 때마다 아이들 키에 맞게 몸을 낮추어 준다.
6. 전업주부_
가끔은 “힘들지? 사랑해.”라는 쪽지를 담은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어 남편과 아이들에게 건넨다.
7. 가장_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라는 가족의 사랑을 마음에 새겨 어디서나 당당하고 성실한
가장의 자세를 흩트리지 않는다.
8. 학생_
부모님은 늘 자녀의 일에 관심이 많다.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을 부모님과 함께 공유하는 습관을
갖는다.
9. 미용사_
손님의 머리 스타일에 앞서 머리건강 상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10. 간병인_
몸의 불편함은 물론, 마음의 불편함까지를 헤아려 환자가 진심으로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되어
준다.
11. 제과제빵사_
제과점 입구에 빵이 나오는 시간을 적어 두어 고객이 신선하고 맛있는 빵을 살 수 있도록 배려한다.
12. 아나운서_
자신이 전하는 것은 단지 대본에 쓰인 말이 아닌, 일상 속 상황과 형편에 따른 사람들의 이야기임을
잊지 않는다.
13. 번역가_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도록 위트 있는 관용어를 연구하여 원문의 의미를 더욱 충실히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14. 경비원_
밤길에 귀가하는 학생이 있다면 안전하게 집에 들어갈 때까지 먼발치에서 살펴봐 준다.
15. 구두미화원_
손님들이 구두를 오래 신을 수 있도록 손쉬운 구두 손질법을 알려 준다.
16. 제품 디자이너_
일반인과 장애인으로 구분하지 않는, 모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멋진 제품을 디자인한다.
17. 안마사_
가족 또는 주변 사람들과 친근한 관계를 만들 수 있는 간편한 안마 방법을 가르쳐 준다.
18. 관광가이드_
현지어로 “당신은 마치 영화배우 같아요.”와 같은 위트 있는 한 마디를 가르쳐 센스 있는 관광객이
될 수 있게 한다.
19. 버스운전기사_
승하차 시 백미러를 통해 승객들이 안전하게 자리를 잡았는지를 확인한 후 출발하는 습관을 들인다.
20. 의사_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라는 의사의 진심 어린 한 마디가 환자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21. 도서관 사서_
도서관 이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주제별 추천 리스트를 만들어 입구 한쪽에
붙여 둔다.
22. 환경미화원_
낙엽을 바로 쓸어 버리기보다는 오가는 사람들이 계절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시간의 여유를 두고
정리한다.
23. 바리스타_
다양한 스타일의 커피잔을 준비하여 손님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잔을 내놓는 작은 감동을 선사한다.
24. 어부_
어업 중 잡힌 어린 물고기는 바로 풀어 준다.
25. 분식집_
폐식용유를 모아 비누로 만들어 단골손님들에게 선물한다.
26. 퀵서비스_
배송되는 물건이 상하지 않도록 배송 주머니를 따로 준비한다.
27. 간호사_
눈이 어두운 노인들을 위해 특별히 알아 두어야 할 사항들을 따로 큰 글씨로 메모하여 전해 드린다.
28. 트레이너_
운동기구가 있는 곳이 아니라도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법을 가르쳐 준다.
29. 영양사_
한창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해 집에서도 엄마들이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단표를 만들어 나누어 준다.
30. 요리사_
조리 재료와 조리 방법 등의 개선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다.
31. 농부_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며 환경의 오염을 최소화하는 유기농법의 개발에 앞장선다.
32. 실버시터_
젊은 세대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대중가요를 노인들께 가르쳐 드린다.
33. 그래픽 디자이너_
재생지나 재활용할 수 있는 종이를 사용하여 멋지게 디자인된 인쇄물이 환경쓰레기가 되지 않도록
한다.
34. 큐레이터_
작작품을 접하는 대상에 따라 같은 내용이라도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표현
방식을 연구한다.
35. 꽃집 점원_
그날 판매하는 꽃들의 꽃말을 알려 주어 작은 꽃 한 송이라 할지라도 손님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도록 한다.
36. 비디오가게 점원_
손님이 그동안 빌려 갔던 영화의 목록을 참고로 하여 관심 분야의 영화를 추천해 준다.
37. 하수구 수리공_
자신이 종사하고 있는 일이 도시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일임에 다시 한번 자부심을 갖는다.
38. 운동선수_
경기의 승패보다는 경기를 지켜보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 주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
39. 바이올리니스트_
이제는 쓰지 않는 악기나 악보를 챙겨 어려운 환경에서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어하는 꿈나무들에게
선물한다.
40. 선생님_
야단을 친 후엔 꼭 안아주며 “나는 너를 믿어.”라는 한마디 말로 아이들을 격려한다.
41. 가수_
많은 수의 관객이 아니어도 그들에게 기쁨과 희망이 된다면 기꺼이 즉석 공연을 열어 주기도 한다.
42. 환경운동가_
내 집 주변의 환경을 먼저 아름답게 지키기 위한 실천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골목청소를 한다.
43. 가사 도우미_
제철 과일이나 채소로 특별한 디저트를 만들어 가족을 위한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만들어 준다.
44. 소설가_
외래어 사용을 자제하고 아름다운 한글 표현을 사용하는 일에 앞장선다.
45. 정원사_
화분마다 화초의 이름이나 관리 방법을 적은 작은 표시물을 매달아 손님이 화초를 재배하는 일에
편의를 제공한다.
46. 주유원_
주유를 하는 짧은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동차 내부의 먼지를 닦을 수 있는 물수건을
제공한다.
47. 수의사_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유기견들을 연결하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게 한다.
48. 채소가게 주인_
저렴하게 공급된 채소 한 가지씩을 골라 ‘오늘의 채소'로 선정, 조리법을 함께 알려 준다.
49. 정육점 주인_
고기와 함께 채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깨끗하게 손질한 채소 한 봉지씩을 서비스로 선물한다.
50. 약사_
“감기에는 휴식이 최고입니다. 약을 많이 드시기보다는 잠을 많이 주무세요.” 약사의 최고의
관심사는 고객의 건강임을 알린다.
51. 택배기사_
“부탁하신 물건이 안전하게 배달되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라는 휴대전화 문자를 보낸다.
52. 스튜어디스_
땅 위의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은 낯선 공간 속에 승객 모두가 전적으로 의지하는 대상이 바로
자신임을 잊지 않는다.
53. 매표원_
“남은 자리 중에는 제일 좋은 자리인데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네요.”와 같은 말로 고객에게 배려의
마음을 전한다.
54. 변호사_
자신에게 축적된 지식은 법이지만 자신의 지식이 기여해야 할 대상은 사람임을 잊지 않는다.
55. 세차장 주인_
환경오염도가 낮은 세제만을 사용하겠다는 새로운 소신을 세워 본다.
56. 동물사육사_
동물들의 배설물을 모아서 농가에서 비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57. 사진가_
연세가 드신 노인들을 활짝 웃게 하여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표정의 사진을 찍어 드린다.
58. 문화재 보존가_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소나마 우리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틈틈이 영어실력을 키워
둔다.
59. 구호단체직원_
작은 힘이라 할지라도 얼마나 큰 힘이 되어 돌아오는지, 경험을 토대로 한 이야기를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눈다.
60. 정비기사_
정기적으로 정비가 필요한 기계에 스티커나 메모지를 부착하여 다음 정비일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해준다.
61. 음식점 주인_
예약 손님을 위해 “이 테이블은 OOO님을 위해 준비된 식탁입니다.”라는 예쁜 알림표를 세워 둔다.
62. 안경사_
건강한 눈을 위한 간단한 안구 운동법을 손님들에게 알려 평소에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63. 안내원_
올바른 우리말 구현을 선도한다는 사명감으로 한글 어법과 존칭에 대해 공부를 한다.
64. 마술사_
사람들이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마술을 한 가지 정도를 가르쳐 준다면 관객의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다.
65. 성직자_
사람들이 존경을 표하는 것은 자신의 존재 자체가 아니라 중생 구제의 목적을 위해 인생을 바쳤다는
사실임을 잊지 않는다.
66. 웨딩 플래너_
예식장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세미 드레스, 또는 우아한 정장을 갖추어 입어 신부를 돋보이게 하는
센스를 발휘한다.
67. 집배원_
비가 오는 날에는 우편물이 비에 젖지 않도록 우편함 깊숙이 밀어 넣어 준다.
68. 헤드헌터_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적성검사를 권하여 더 확실한 방향을 찾도록 돕는다.
69. 잡지 편집자_
자신에게 월급을 주는 사람은 광고주이지만 자신이 귀 기울여야 할 사람은 독자임을 잊지 않는다.
70. 레스토랑 지배인_
혼자서 레스토랑을 찾은 손님들이 적적하거나 어색한 시간이 되지 않도록 관심이 갈만한 멋진
책들을 비치해 놓는다.
71. 인쇄소 직원_
버려지는 종이 중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는 따로 모아 재활용이 될 수 있도록 한다.
72. 매장 점원_
진심을 담아 “고맙습니다.”라고 말한다.
73. 은행원_
돼지저금통을 가지고 온 꼬마에게 신권을 바꾸어 주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74. 군인_
사나이로 태어나서 해야 할 많은 일 중 으뜸은 가족과 나라를 지키는 일이라는 긍지를 잃지 않는다.
75. 의상 디자이너_
버려진 원단이나 부자재를 사용해 옷을 만들어 버려지는 물건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76. 경찰_
민민중의 지팡이가 될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말투와 표정을 연구한다.
77. 연예인_
대중들의 관심이 미치지 않는 도움이 필요한 단체나 기관을 위해 기꺼이 홍보대사가 되어 준다.
78. 국회의원_
가끔은 공식적인 행사에 참석하는 대신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79. 연구원_
실험 후 생긴 폐기물은 잘 처리해 함부로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한다.
80. 판촉. 홍보 도우미_
행사 후 남은 판촉물이 쓰레기가 되지 않도록 잘 거둬온다.
81. 야구선수_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연습 볼을 모아 두었다가 사인을 해서 나누어 준다.
82. 소방관_
소방교육의 혜택과 거리가 먼 작은 단체나 기관을 찾아가 화재 방지, 또는 대피 요령 등을 알려주는
시간을 갖는다.
83. 한의사_
약 처방 이외에 스스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민간요법 등을 가르쳐 평소에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84. 사무원_
누가 보든 보지 않든 이면지 사용을 생활화한다.
누구를 위해? 나를 위해, 내 직장과 사회를 위해.
85. 서예가_
제자들에게 가훈을 써주며 가훈의 의미와 뜻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86. 한복사_
한복을 사는 젊은 신랑 신부들에게 올바른 한복 예법을 함께 알려 본의 아니게 결례를 범하는 일이
없도록 배려한다.
87. 외교관_
자랑뿐만 아니라 우리의 흉도 잘 설명할 수만 있다면 우리를 보다 친근하게 이해하게 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88. 국악인_
‘국민이 모르는 음악이 국악'이라는 우리의 안타까운 현실을 위해 대중들이 우리 음악을 자주 접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
89. 교수_
학생들의 이름을 기억하여 이름으로 그들을 불러 준다. 교수보다는 선배로서 그들과 대화한다.
90. 개그맨_
관객을 위한 웃음과 행복은 자신의 삶 안에서의 웃음과 행복으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잊지 않는다.
91. 심리치료사_
치료를 위한 직업의식보다는 친구가 되어주기 위한 마음으로 대화를 시작한다.
92. 예술가_
나 하나만을 위한 예술을 넘어 대중을 위한 예술에 대한 책임감을 잊지 않는다.
93. 과학자_
“왜 그럴까?”라는 질문을 아이들과 자주 나눈다. 어린이는 무한한 가능성의 씨앗들이다.
94. 만화가_
어린이들을 위해 어렵고 복잡한 과학의 이치를 쉽게 만화로 설명할 방법을 연구한다.
95. 학습지 선생님_
맞벌이 부모를 둔 아이들에게는 잠깐이나마 ‘엄마 대신'이라는 마음으로 보살펴 준다.
96. 기자_
힘들고 귀찮더라도 전화기 대신 발로 뛰어 몸소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전달하겠다는 언론인의
사명감을 소중히 여긴다.
97. 건축가_
무조건 때려 부순다는 생각보다는 어떻게 하면 아름답고 편리하게 건물을 재활용할 수 있을지의
방법을 먼저 연구한다.
98. 장례지도사_
“가시는 길에 정성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따뜻한 한 마디는 유족들의 슬픔에 큰 위로가 된다.
99. 심부름센터 직원_
누군가의 사소한 필요가 내게 일할 기회를 준다는 엄청난 고마움을 잊지 않는다.
100. DJ_
하루에 한 가지씩 ‘직업을 통한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 방안'을 청취자들에게 소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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