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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꼴푸공

2004년 새벽우물 최용우............... 조회 수 1900 추천 수 0 2004.01.21 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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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1996번째 쪽지!

        □ 꼴프공

꼴푸공(골푸공)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마치 탁구공처럼 맨질맨질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별로 멀리 날아가질 않는 것이었습니다. 꼴푸공은 저 하늘 끝까지 포물선을 그리며 시원하게 날아가는 그 맛인데요.
연구에 연구를 거듭 한 결과 표면을 우둘투둘하게 하면 더 멀리 날아간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홈을 어느 정도 크기에 몇 개 정도에서 가장 잘 날아가는지 연구하여 만들어져 나온 것이 지금의 꼴푸공 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맨질맨질하고 별 저항이 없는 삶을 살 면 잘 나갈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삶이 재미있게 날아가기 위해서는 적당한 굴곡과 홈이 있어야 합니다. 본보기로 삼기 위해 우리 꼴푸공 한 개씩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닐까요? ⓒ최용우

♥2004.1.21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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