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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쓰레기통을 뒤지지 마세요

2004년 새벽우물 최용우............... 조회 수 1977 추천 수 0 2004.03.09 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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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016번째 쪽지!

        □ 쓰레기통을 뒤지지 마세요

들고양이가 쓰레기통을 뒤집어서 온 마당에 쓰레기를 흩어놨습니다. 개가 쓰레기 봉투를 터트려서 그 안에 있는 쓰레기들을 죄다 끄집어내어 널어놨습니다. (이런 개같은 놈들이... 진짜 개네) 배가 고파 그랬을 수도 있지만, 근본 원인은 그것은 고양이나 개의 본능입니다.  
개이고 고양이이니까 쓰레기통을 뒤집니다.
눈에 보이는 쓰레기통을 뒤지는 개나 고양이는 사람의 발길에 한 번 채이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사람들 가운데에도 쓰레기통을 뒤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눈에 안 보이는 쓰레기! 다른 사람들의 잘못이나 약점을 보았을 때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흥분해서 그 약점을 잡고 떠드는 사람! 그것은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입니다. 정치인, 종교지도자들, 기업인들의 비리가 터질 때마다 갑자기 성인도덕군자가 되어 그들을 비난하는 것도 바로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쓰레기통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자신 안에 버리지 못한 쓰레기가 많아서 그러는 것입니다. 아시겠습니까? 남의 잘못에 대해 약점에 대해, 비난하거나 분노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나에게 다른 사람에 대해 판단하고 비난할 아무런 권한이나 자격을 주신 일이 없습니다. 오직 사랑의 의무만 주셨습니다.  
쓰레기통을 뒤집지 마세요. 하나님께 자비와 긍휼의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세요.
ⓒ최용우

♥2004.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풀향기

2005.01.11 01:11:40

그래요.... 우린 냄새나는 쓰레기통을 덮어 향기를 피우자구요....쓰레기통은 하나님께서 알아서 하실테니까요....그런 꼬락서니란 우리의 권한 ..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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