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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역사의 교훈

2004년 새벽우물 최용우............... 조회 수 2106 추천 수 0 2004.03.09 22: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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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031번째 쪽지!

        □ 역사의 교훈

지난 역사책을 읽다보면 미래를 읽는 탁월한 안목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역사는 돌고 돌기 때문입니다. 프랑스혁명 연대기 - 라는 책을 죽 훑어보다가 눈에 띄는 부분을 찬찬히 읽어봅니다.
루이16세(1754년)왕의 왕비인 앙트와네트는 다이아몬드에 미친 여자였습니다. 2800케럿이나 되는 엄청난 다이아몬드로 마치 공작새의 꽁무니 부채처럼 만든 옷을 입고 공작새 마냥 자신을 과시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사회는 왕실의 재정 적자는 심화되고, 백성들은 도탄에 빠져 굶어죽은 사람들이 길거리에 즐비하게 내버려져 있던 시기였습니다.
왕비와 별로 사이가 안 좋았던 추기경 로앙은 160만루블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마련하여 왕비에게 보냄으로서 관계회복을 바랐습니다. 그런데 그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중간에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프랑스 왕궁과 온 나라가 벌집을 쑤셔놓은 것처럼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찾기 위해 야단법석을 떨었습니다. 죽어가던 프랑스의 가난한 국민들은 그 사건을 보면서 분노하였습니다. 그 목걸이 값은 프랑스의 굶어 죽어가는 어린이들을 다 구하고도 남을 만큼 엄청난 액수였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은 '프랑스혁명'의 서곡이 되었습니다. 다이아몬드의 왕비 앙트와네트는 프랑스혁명의 와중에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차떼기니, 책떼기니, 100억, 400억, 억억 하면서 정치권에 돌아다니는 커다란 돈다발 뉴스를 들으면서 자꾸 프랑스 혁명 이야기가 오버랩 됩니다. ⓒ최용우

♥2004.3.6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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