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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의 원인

2004년 새벽우물 최용우............... 조회 수 2120 추천 수 0 2004.03.10 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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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034번째 쪽지!

        □ 작심삼일의 원인

많은 사람들이 어떤 결심을 하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결심(머리)이 욕구(심장)가 되어 행동(배)으로 나타날 때 비로소 그 결심은 작심삼일을 넘어섭니다. 그런데 결심이 '욕구'가 되지 못한 상태에서 '행동'으로 옮겨지기 때문에 마치 꽃병에 꽃을 꽂은 것처럼 며칠 지나면 시들어버리지요.
"아 너, 너무 뚱뚱하다" "새해가 되었는데 그냥 넘어갈꺼야?" 이렇게 외부의 자극이 머리에 입력되면 '살을 빼야지' '새해니까 뭐든 계획을 세워야지' 하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 결심이 심장에 내려오면 그것이 소원, 욕구, 목표가 되어 배를 움직이게 합니다. 흔히 뱃심으로 일을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정확히 맞는 말입니다. 사람은 뱃심의 운동력으로 행동을 하고 그 행동이 바로 그 사람의 삶입니다.
자! 아셨죠? 문제는 결심이 심장에까지 내려오지 않는데 있다는 것을요.
아무리 기가막힌 설교를 듣고,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정보를 얻었다 할지라도 그것이 그냥 머리에만 머물러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부흥회나 세미나를 통해 은혜를 받고 새사람이 되어 살겠다고 다짐을 하고 행동에 옮겨 보지만 그게 며칠이나 갑디까?
심장이 열리지 않으면 사람은 변화되지 않습니다. 심장이 떨리지 않으면 기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몸의 다른 기능은 정지되어도 살 수 있지만(식물인간) 심장이 정지되면 생명이 끝납니다. 생명은 심장에 있고, 심장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심장은 강렬한 욕구와 소원이 있어야 열립니다.  
절간에서 진리를 찾기 위해 불경을 파고 살았던 길선주가 어느날 후배로부터 성경 한 권을 전달받고 복음을 받아들인 후 그때로부터 문을 걸어 잠그고 두문불출 성경을 딱 100번 읽고 문을 열고 나왔다고 합니다. 진리를 찾고자 하는 강렬한 욕구와 소원이 심장을 터지게 하였고 그는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은 것입니다.  ⓒ최용우

♥2004.3.10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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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메이순

2004.03.15 15:36:57

예레미야처럼 말이지요?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제가 좋아하는 말씀중의 한 구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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