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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현상과 진상

2004년 새벽우물 최용우............... 조회 수 1925 추천 수 0 2004.03.12 16: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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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036번째 쪽지!

        □ 현상과 진상

살다보면 정말 어이없는 일을 많이 보지요. 더욱 이해가 안 되는 것은 그 말도 안 되는 일을 많은 사람들이 그대로 믿고 동조한다는 것입니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그게 왜 어이없는 일인지 금방 알 수 있을터인데, 도무지 묻지마! 막무가내로 보여
지는 현상만을 굳게 믿고 동조를 합니다.
그것은 현상(現想)과 진상(眞想)을 구별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보이는 현상 속 에 숨겨져 있는 진상(진짜 이유)을 보는 눈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이 시대는 감각과 이미지의 시대여서 눈에 보이는 것만 감각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음악, 영화, 비디오, 연예인, 스포츠... 모두 1차적인 감각을 자극하는 현상(現想)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들의 이면에는 반드시 감추어진 진상(眞想)이 있습니다. 몇백억원씩 투자하여 영화를 만드는 이유는 투자한 것 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계산이 진짜 이유 입니다. 프로야구, 농구, 월드컵, 올림픽... 모두 겉으로는 세계평화, 건전한 오락 어쩌고저쩌고 많은 이유를 달지만 사실은 돈이 되기 때문에 그런 경기를 개최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들은 특히 '정치'분야에서는 너무나도 '진상'을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상'을 가장 노골적으로 이용해서 생존하는 사람들이 정치인들 입니다.  ⓒ최용우

♥2004.3.12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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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나그네

2004.03.17 14:35:59

현상과 진상에서 잘 이야기 하셨네요!!! 정치도 그런것 아닙니까? 이땅의 문제를 하늘의 문제와 혼돈하기 정말 싫습니다. 아마 주님은 아무런 이야기 하시지않고 지켜 보실것 입니다. 자기들 끼리 메고 풀고 하는땅의 일에 하늘의 것을 갖다가 붙이며 그것조차 낮아지게는 만들지 말았으면 합니다. 달라질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흘러 갈것 입니다. 그럼 우리가 할일은 무엇이냐구요? 할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살아 갑시다. 땅의 문제는 예전에도 그래왔고 또 계속 그렇게 흘러 갈것 입니다. 답이 없는일에서 답을 찾는 우는 범하지 맙시다. 그시간에 다른일을 하나더 하겠습니다.

최용우

2004.03.17 14:36:33

'수도원 영성' 이 있고 '생활 영성'이 있습니다. 하늘에 속한 수도원 영성을 우리의 일상의 삶속으로 끌어내린 영성이 '생활영성'이겠지요. 어짜피 수도원에 있는 사람은 몇 안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회공동체를 이루고 사니까요. 저도 한때 수도원영성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고 거기에 심취해 있었는데요...정신차리고 보면 옆에 아내도 있고 아이들도 있는거에요.^^ 그래서 수도원 영성을 어떻게 하면 모두의 영성으로 보편화시킬 방법은 없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그 고민을 강준민 목사님의 책에서 찾았습니다. 그분이 표현한대로 '생활영성'입니다. 이땅에 사는 동안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영성을 실현해야 한다는... 그래서 당연히 기독교인은 현실정치에도 관심을 갖고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그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현실참여의 도구를 인터넷과 문서선교로 택했습니다. 햇볕같은이야기도 일종의 생활영성을 펼치기 위한 수단으로서 운영한다고 볼 수 있지요. 엄머...그런데, 제가 먼 이야기를 이렇게 길게 하고 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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