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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책을 가장 많이 쓴 사람

2004년 새벽우물 최용우............... 조회 수 2120 추천 수 0 2004.03.20 10: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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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043번째 쪽지!

        □ 책을 가장 많이 쓴 사람

"날마다 밥을 끓이지 못하고 있는 집이 많을 텐데 너희는 쌀되라도 퍼다가 굶주림을 채워주고 있는지 모르겠구나. 눈이 쌓여 얼어붙어 있는 집에는 장작개비라도 나누어주어 같이 따뜻하게 살고, 병들어 약을 먹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 푼의 돈이라도 쪼개서 약을 처방해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가난하고 외로운 노인이 있는 집에는 때때로 찾아가 무릎 꺾어 모시어 따뜻하고 공손한 마음으로 공경하여야 하고, 근심 걱정에 쌓여 있는 집에 가서는 얼굴빛을 달리 하고 깜짝 놀랜 눈빛으로 그 고통을 함께 나누고, 함께 의논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인데 잘들 하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이런 일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다른 집에서 너희들이 위급할 때 깜짝 놀라 허겁지겁 쫓아 올 것이며 너희들이 곤경에 처했을 때 달려올 것을 바라겠느냐?" 제가 존경하는 인물인 다산 정약용이 아들에게 보낸 편지의 한 구절입니다.
정약용은 강진에 유배되어 19년을 보내면서 <목민심서>등 약 500권의 책을 써 이 분야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옛날에는 붓으로 글자를 크게 썼기 때문에 책을 쉽게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기를 읽어보면 하루에 한권씩도 만들었다고 하니까요.

♥2004.3.20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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