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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거룩한 교회

2004년 새벽우물 최용우............... 조회 수 2380 추천 수 0 2004.04.22 11: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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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068번째 쪽지!

        □ 거룩한 교회

예수님은 교회가 거대해지기 보다 거룩해지기를 원하십니다.
교회 자랑이란 것이 우리교회는 성도가 얼마이고 성전(?)이 몇 평이고 교단은 뭐고, 담임목사님이 어디에서 무슨 박사학위를 받았고 1년 재정이 얼마이고... 이런거 우습지 않습니까?
예수님이 언제 거대한 교회, 거대한 교단을 기뻐하신다고 하셨나요?
"우리교회는 하나님이 임재하여 앉아 계셔서 언제든지 오기만 하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지성소 같은 곳이야. 미움이 사랑으로, 다툼이 화해로, 분열이 화합으로, 병든 자가 치료를 받고 교회 안에 들어서는 순간 너무너무 행복한 마음이 저절로 생겨서 일주일 내내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교회야, 우리교회는 예수님만 뜨겁게 사랑하는 교회야" 이게 바로 '거룩한 교회'이고 참으로 거대한 교회입니다.
교회의 규모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거룩함'이 없는 교회는 찬바람이 쌩생 불고 사랑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외적으로 드러나는 행사에 치중하게 되고 그것을 교회자랑이라고 광고하는 것을 봅니다.
말로만, 가도할때만 '거~룩 하신 하나님'이라고 하지말고 '거룩'이 무엇인지 그 의미를 제대로 한번 찾아본다면 아마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최용우

♥2004.4,22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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