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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가장 힘든 일은

2009년 가슴을쫙 최용우............... 조회 수 2248 추천 수 0 2009.05.01 15: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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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498번째 쪽지!

        □ 가장 힘든 일은

우리동네에서는 선거를 할 때마다 소방서에 갑니다.
소방차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임시 투표소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선거를 하러 갔다가 소방대원들이 쉬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저분들에게 가장 힘든 일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불을 무서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화재진압을 하는 멋진 소방대원들을 떠올리고 기억합니다. 유치원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미래의 소망이 '소방대원'이라고 합니다.
소방대원들에게는 언제 불이 날지 모르기 때문에 5분대기소에서 마냥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힘든 시간이라고 합니다. 언제든 달려나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기다리지만 불이 예고를 하고 나는 게 아니어서 마냥 기다립니다. 끝도 없이 기다립니다.
언제일지도 모르는 그 순간이 한 달 후가 수도 있고 1년이 될 수도 있고 더 길게 갈 수도 있습니다. 지겹도록 기다리는 겁니다.  불이 나는 순간을.
시인 밀턴은 "다만 기다리는 자도 또한 능히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고 했습니다. 가장 어려운 일은 주인이신 하나님이 나를 필요로 하여 부르실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1년, 아니면 10년, 아니면 30년, 아니면 평생 기다리다 마지막 순간에 불꽃처럼 쓰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큰 일을 이루겠다고 조바심으로 안달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주님의 부르심이 있을 때까지 '내공'을 쌓으며 기다리다 보면 하나님께서 나의 장풍을 사용하실 때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최용우

♥2009.5.1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2'

gksmfwjd

2009.05.02 23:59:36

소방관의 기다림은 준비된 기다림이네요.  하나님께서 기다리게 하심은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이 있는 것이네요. 기달림을 통해서 신뢰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인생의 전부이고 보장이시며 산성이라는 신뢰가 온전하게 될때 기다림은 고통도 아니고 조바심도 내려놓게 되는 것같습니다.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기, 그의 인도하심에 낙심하지 하고 지속적으로 좋으신 하나님임을 고백합니다. 대화가 있는 기다림 속에서 친밀함으로 나아가는 시간이길 원합니다

monica yu

2009.05.06 10:19:59

오늘, 아니 앞으로 정말 힘이 되고 될 것입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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