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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좋은 밭

2004년 새벽우물 최용우............... 조회 수 1965 추천 수 0 2004.05.12 10: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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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083번째 쪽지!

        □ 좋은 밭

밭을 삽으로 파서 흙을 뒤집습니다.
뒤집으니 땅 속에 온갖 것들이 다 나오네요.
자갈, 나무 뿌리, 풀, 은박지, 깡통, 헝겊쪼가리를 골라냅니다.
낙엽, 지렁이, 땅강아지 같은 땅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들은 그냥 둡니다.
흙을 고르고 거름과 비료를 뿌리고 비닐을 덮습니다.
나쁜 것을 골라내고 좋은 거름을 뿌렸으니 이 땅은 좋은 땅이 되어서 무엇을 심든 열매를 주렁주렁 선물로 줄 것입니다.
마음도 밭이어요.
묵은 마음도 있고, 무엇을 심든 무럭무럭 잘 자라게 하는 옥토와 같이 기름진 마음도 있습니다. 묵은 마음을 뒤집어 속에 있는 것을 끄집어내 주는 것이 말씀묵상입니다. 말씀으로 마음을 뒤집어서 필요 없는 것들을 골라내세요.
시기, 질투, 욕심, 허세, 권위, 거짓말, 자랑, 불친절, 짜증... 다 골라내세요.
믿음, 소망, 사랑, 겸손, 온유, 웃음, 양보, 감사, 기쁨...
흰 종이에 위의 단어들을 쭉 쓰고 내 안에 어떤 부분이 이에 해당되는지 꼼꼼하게 체크해서 좋은 것은 놔두고 나쁜 것은 다 골라내세요. ⓒ최용우

♥2004.5.12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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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칼리프

2004.05.14 07:29:32

내 마음의 밭에도 말씀으로 지속해서 갈아주어야 겠습니다. 나쁜것들을 드러내서, 없애버리고 좋은 것들만 간직할 수 있도록요. 그리고 그것을 주위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예수님을 닮고 싶은....

우슬초로

2004.05.14 07:30:52

전도사님 .정말 괴롭고 힘든데도,아직도 버틸만 해서인지 제 속의 더러운 것들을 뿌리채 뽑아 내려는 노력을 하다 말고 합니다 . 지금 이때가 뽑아낼 마지막 기회인지도 모르는 데,눈 앞의 급하다고 하는 일들에 온 정신을 빼앗기고 계속해서 그 구덩이 속에서 헤매고 있습니다.정말 제대로 회개하고 어떤 앞가림에도 가리워지지 않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체험하게 기도 부탁드립니다.제가 속에서 신음하고 죽을 것만 같습니다. +

맛있는주보

2007.05.03 11: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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