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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우리 교회의 초창기에 있었던 일이다. 「빛과 소금」에 소개된 섬 마을 전도사님과의 만남을 계기로 모든 성도가 ‘어도’라는 섬으로 전도 집회를 떠나게 되었다. 우리는 집집마다 방문해 전도를 하고 밤 집회에 초청했다. 주일학교 어린이들은 공연을 준비했고, 어른들은 음식을 준비했다. 한적한 섬 마을에 오랜만에 잔치가 벌어졌던 것이다. 우리는 일주일 동안 섬긴 것으로 끝내지 않고, 그 섬 마을에 교회가 세워질 때까지 계속 섬기기로 했다. 그 후 전도 팀 간사 세 분과 성도들이 번갈아 가면서 어도에서 예배를 드렸다. 매주 토요일이면 10~15명의 형제자매가 짐을 싸 들고 물때에 맞춰 어도로 떠났다. 그 두 달 동안 성령님이 역사하셔서 어도 초등학교 어린이 100퍼센트가 예배에 참석했고, 중고등부 학생들과 어른들도 임시 교회로 몰려들었다. 무당과 산신령을 믿던 섬 마을 주민들이 예수님께로 돌아온 것이다. 그 충격과 감동은 섬 전체로 퍼져 나갔다.
어도 주민들의 변화보다 더욱 감동적인 것은 우리 성도들의 변화였다. 그들은 비포장 길, 불편한 잠자리에도 불구하고 한가득 미소를 띤 채 전도를 하고 돌아왔다. 그들의 눈빛은 달라져 있었고, 생명을 나눠 주는 일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형식적이고 화석화된 신앙의 모습들이 벗겨지는 것이 한눈에 보였다. 이와 같이 전도는 내가 받은 은혜로 다른 영혼들을 섬기는 것이다. 그때 주님의 교회가 살아난다.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꾼다」/ 하용조 <생명의삶 2008.11월>
어도 주민들의 변화보다 더욱 감동적인 것은 우리 성도들의 변화였다. 그들은 비포장 길, 불편한 잠자리에도 불구하고 한가득 미소를 띤 채 전도를 하고 돌아왔다. 그들의 눈빛은 달라져 있었고, 생명을 나눠 주는 일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형식적이고 화석화된 신앙의 모습들이 벗겨지는 것이 한눈에 보였다. 이와 같이 전도는 내가 받은 은혜로 다른 영혼들을 섬기는 것이다. 그때 주님의 교회가 살아난다.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꾼다」/ 하용조 <생명의삶 2008.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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