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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같으면서도 다른 것

정요석............... 조회 수 1586 추천 수 0 2009.05.02 22: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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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목사님들과 대화를 해보면, 목회에서 가장 힘든 것이 당회원들과의 관계라고 고백합니다. 장로님들과 의견을 맞춰 가는 것이 그리 녹록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의견이 다를 때마다 서로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한다면 갈라설 수밖에 없습니다. 그 대신에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장점을 활용한다면 교회는 기쁨 속에서 더 많은 일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 말합니다(고전 12:14~21). 다른 성도들도 나와 같은 한 지체입니다. 그들은 절대 쓸데없는 사람들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아닙니다. 눈과 귀가 정보를 다르게 인식하듯이, 나와 성도들은 정보를 다르게 인식할 뿐입니다. 따라서 서로 다투고 반목하더라도 그 과정을 통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서로 다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찾게 되는 것입니다.
잘 생각해 보면, 같은 것보다 다른 것이 더 자연스럽고 당연합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은 육각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모습은 제각기 다르다고 합니다. 같으면서도 다른 것입니다. 사람의 얼굴도 눈, 코, 입, 귀, 머리라는 요소는 같지만 그 모양은 제각각입니다. 소나무는 다른 나무들과 구별되는 특징을 갖고 있지만, 같은 소나무끼리도 다릅니다. 다른 것이 정상이고, 다르기 때문에 더 아름답고 효율적입니다.
「내 뜻인가, 하나님 뜻인가」/ 정요석       <생명의삶 2008.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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