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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가능하면 져라

2004년 새벽우물 최용우............... 조회 수 1843 추천 수 0 2004.06.03 09:02:22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100번째 쪽지!

        □ 가능하면 져라

세상은 온통 이기고 싶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서로 싸우고 다투는 이유도 이기고 싶어서입니다.
이를 악물고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피땀을 흘립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지는 것도 그리 나쁜 일은 아닙니다.
지면 하늘이 무너지듯 큰 일이 날 것 같은데 안 그래요.
지는 사람이 있어야 이기는 사람이 존재하는 법!
상대방이 이기도록 슬그머니 져주세요.
그리고 진심으로  이긴 것을 축하해주면
이긴 사람이나 진 사람이나 똑같이 기쁘답니다.
가능하면 져주세요.
어쩌면 그게 진정 이기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최용우

♥2004.6.2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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