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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예가 아닌 것은 보지 말고 듣지 말며

2004년 새벽우물 최용우............... 조회 수 2364 추천 수 0 2004.06.09 09: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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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106번째 쪽지!

        □ 예가 아닌 것은 보지 말고 듣지 말며

<상품(上品)에 속하는 사람은 가르치지 않아도 선(善)하며
중품(中品)에 속하는 사람은 가르쳐야 선해지고
하품(下品)에 속하는 사람은 가르쳐 가지고도 선해지지 않는다.
가르치지 않았는데도 선하다면 그는 성인이고,
가르쳐서 선해졌다면 그는 현인이고
가르쳤는데도 선해지지 않았다면 그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선한 사람은 눈으로는 예가 아닌 것을 보지 않으며
귀로는 예가 아닌 것을 듣지 않으며
입으로는 예가 아닌 것을 말하지 않으며
발로는 예가 아닌 곳을 밟지 않는다.
또한 선한 사람이 아니면 사귀지 않으며
물건은 의로운 것이 아니면 갖지 않는다.
어진 사람을 가까이 하되 영지와 난초를 대하듯 고상하고 청아하게 행동하며
악을 피하는 데는 뱀이나 전갈을 두려워하듯 한다.>
조선 성종6년에 소혜왕후 한씨가 궁중의 비빈과 부녀자들을 훈육하기 위하여 펴낸 책 <내훈(內訓)>을 오래 전에 열화당 출판사에서 번역하여 펴내었는데 펼쳐지는 대로 몇 구절 적어 보았습니다. ⓒ최용우

♥2004.6.9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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