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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가장 소중한 것

2004년 새벽우물 최용우............... 조회 수 2093 추천 수 0 2004.06.24 09: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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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119번째 쪽지!

        □ 가장 소중한 것

노만 필 박사님의 상담 사무실에 어떤 중년의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박사님! 저는 이제 끝장입니다. 사업이 부도가 나서 하루아침에 다 날아가버렸습니다. 빗쟁이들이 차도, 집도, 제가 진 모든 것들을 다 가져가 버렸습니다. 저는 이제 아무것도 없는 빈털터리가 되었습니다. 늙어서 다시 시작하기도 힘들고 저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노만 필 박사님은 흰 종이 한 장을 꺼내 놓으며 물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나요?"
"예.. 정말 저는 절망적입니다. 어쩌면 좋습니까? 박사님..."
"부인은 아직 살아 계신가요?"
"예. 결혼한 지 30년 되었습니다. "
"그럼 여기에 부인 이름을 적겠습니다. 아이들은 몇 인가요?"
"셋인데, 다 공부를 잘해요."
"그럼 여기에 '아이들'이라고 적겠습니다. 자, 그럼 부인과 아이들을 얼마에 파시겠습니까?"
"예? 아내와 아이들을 팔아요? 에이~ 그건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절대로 팔 수가 없지요."
"그럼, 가장 비싸고 소중한 것은 그대로 가지고 있네요? 아무것도 없다는 말은 잘못된 말이 쟎아요!  빨리 가세요. 가장 소중한 것이 있는 곳으로"  ⓒ최용우

♥2004.6.24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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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맛있는

2007.06.01 09: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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