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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한식 뷔패식당에서

2004년 새벽우물 최용우............... 조회 수 2194 추천 수 0 2004.06.29 11: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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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123번째 쪽지!

        □ 한식 뷔패식당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한식뷔페(buffet)식당에서 식사를 합니다.
평소에 먹고 싶었던 여러 가지 음식들이 즐비하여 무엇이든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습니다. 모처럼 실컷 먹을 작심을 하고 가지만 그러나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는 꼭 이런 말을 합니다.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었는데, 생각보다 얼마 못 먹은 것 같아"
"하하 그러니까 뷔페식당이 안 망하고 돈을 버는거야"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것저것 꿈꾸고 생각하고 거대한 계획을 많이 세웁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간절히 기도만 하면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크고 많고 넓고 높은 것만 이루어지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소하고, 작고, 별로 드러나지 않는 일도 이루어지기를 원하십니다.
아무리 큰 꿈을 꾸어도 하나님께서 하기 원하는 일이 작은 일 이라면 작은일을 해야 합니다. 작은 일에는 불순종하면서 허황된 꿈, 허황된 생각, 계획에 빠져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창2;17)고 속이는 에덴동산의 뱀의 꼬임에 빠진 것입니다.  ⓒ최용우

♥2004.6.29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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