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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포기하라

창세기 나무............... 조회 수 1755 추천 수 0 2009.05.07 21: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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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13:5-18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버리고 포기하라
본문: 창세기 13: 5- 18

배 한 척이 파선하여 구조선이 달려와서 밧줄을 던져주며 그 줄을 붙잡고 옮겨 타라고 했더니 모두 짐을 버리고 옮겨타서 살았는데 한 사람은 금조끼를 벗어버리지 않고 그대로 옮겨타다가 몸이 무거워 빠져 죽고 말았습니다.
다른 사람은 떨어져도 다시 구출할 수가 있었으나 이 사람은 가라앉아서 구출할 수가 없었습니다. 포기할 때는 포기해야 사는 길이 열리고 다시 성공의 기회가 오는 법인데 체념할줄 모르고 집착이 강한 사람은 영원히 패배하고 마는 법입니다. "버리는데 용감한 사람이 누구보다 담대하여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 이가 있습니다. 물질에 대한 집착, 과거에 대한 집착, 실패에 대한 집착을 빨리 털어버리는 사람이 새로운 성공의 길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바둑도 죽을 놈은 빨리 포기하고 다른 것을 두어야 죽을 놈도 살리고 이길 수가 있습니다.

독수리 한 마리가 나이아가라 폭포 위에 있는 호수를 날면서 먹을 것을 찾고 있었습니다. 마침 독수리의 눈에 죽은 양 한 마리가 둥둥 떠내려가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 순간 독수리는 쏜살같이 내려와서 양의 시체를 날카로운 발톱으로 꽉 움켜쥐고는 그 고기를 뜯어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는 동안에도 죽은 양은 계속 물살에 따라 폭포 쪽으로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독수리는 전혀 걱정하지 않고 고기를 뜯어먹는 일에만 정신이 팔려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나는 날개가 있어서 날 수 있으니까 폭포에 떨어지더라도 아무 상관없어!’ 그러는 사이에 죽은 양은 점점 흘러 나이아가라 폭포에 와서는 물줄기와 함께 빠른 속도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독수리는 먹기를 중단하고 위로 솟구쳐 오르기 위하여 날개에 힘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독수리의 발톱이 죽은 양의 몸 속에 깊이 박혀서 빠지지를 않았습니다. 결국 이 독수리도 양의 시체와 함께 폭포수에 휩쓸려 죽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모습이 이와 같지 않습니까? 썩은 송장과 같은 것은 아무리 붙들고 있어도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를 죽음의 길로 인도할 뿐입니다. 버릴 것은 버려야 합니다. 믿는 이는 썩어질 육신을 위한 일에 붙잡히지 말고, 그리스도 예수에게 붙잡힌 바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어디든지 주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가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마19: 29)

팻 로버슨 목사는 예일대 법학과 출신으로 그의 아버지는 버지니아주 상원의원이며 은행통화위원장이었습니다. 팻 로버슨 목사는 구원의 확신을 체험한 날 퇴근시간에 한 잔 하러 가자는 친구의 요청을 뿌리치고 집에 돌아와 현관문을 열고 "여보, 나 구원받았소"하고 외쳤습니다.
"당신 미쳤군요"하는 아내의 소리에, "난 미치지 않았소. 난 구원을 받았단 말이오." 그리고 그는 취침시간 쯤에 아무 말도 없이 찬장문을 열고 거기 있던 위스키병을 내려놓고 하나씩 마개를 열고 하수도에 쏟아버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콸... 콸... 콸...
"당신 왜 이래요? 얼마나 비싼 것들인데!"하면서 아내가 달려와 마지막 술병을 움켜쥐려 했지만, 그는 그것을 빼앗아 다 쏟아 버렸습니다. 구원의 기쁨은 버리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당신은 예수 믿고 무엇을 포기하고 버렸습니까? 또 지금은 무엇을 버리고 있습니까?
"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히12:1)

한약과 양약의 분쟁, 같은 약사들인데 서로 대치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판사와 검사의 견제, 같은 법조인인데 서로 견제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여당과 야당의 싸움, 같은 의원들인데 서로 싸우는 진짜 이유는 무엇입니까?
신문의 정의에 의하면, 국민건강을 위한다고, 법질서를 위한다고, 국가의 장래를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실제는 "밥그릇 싸움", 없는 자들이 아닌 있는 자들의 주도권 다툼이라는 것입니다. 7절에 보면, 아브람과 롯 - 삼촌과 조카가 싸우고 있습니다. 이유는 무엇인가요? 6절에 보면, "소유가 많아서" 싸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목축업에서는 절대적인 목초지를 놓고 더 차지하려고 다툼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무엇인가 있을 때 더 가지려고, 또 그것을 계속 유지하려고 주도권 싸움을 하게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모 재벌은 그룹 회장과 그 동생이 재산 싸움을 하다가 법정까지 서로를 고소한 적이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차지하려고 밥그릇 싸움을 하였던 것입니다.
이 문제를 아브람은 어떻게 해결하였습니까? 7, 8절에 보면 기득권을 포기하고 있는 아브람을 보게 됩니다. 아브람은 삼촌이고, 또 아비 없는 조카 롯을 데리고 키워 왔음으로 얼마든지 주도권을 먼저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선택권을 먼저 조카 롯에게 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큰 사람, 큰 그릇이 아닐까요? "그런데. 아브람은 왜 기득권을 포기 할 수 있었을까요? 그 이유는 12절에, 가나안 땅 -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떠나지 않기 위해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브람은 당장 눈앞에 크게 보이는 이익 - 기득권을 주님의 약속 때문에 포기하게 된 것입니다. 그 결과, 오히려 동서남북 종횡으로 더 큰, 아니 모든 것을 약속으로 받게 되었습니다.(14절, 17절)
지구에서의 쌀 한 가마는 달에서 여섯 가마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잡아당기는 인력이 6배나 작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자기에게로 끌어당기는 힘이 적어서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얻게 되는 것이지요. 자기의 당연한 기득권을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고 포기했더니 값으로 따질 수 없는 하나님의 것이 곧 나의 것이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으로서의 권세를 포기하시고 이 땅에 내려오시고 자신의 생명까지 포기하시므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실 수 있었습니다. 참된 신앙은 주님을 위해 내 기득권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기로 하는 우리는 어떻습니까?

아무쪼록 성도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 나라 가는 데 방해되는 모든 것을 하루속히 버리고, 포기하시고,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 성령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며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게 하옵소서. 제가 처한 곳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금이 되게 하시며, 하나님의 축복을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술 취하지 않게 하시며, 모든 언행에 있어서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발하게 하소서. 주께서 저에게 포기하라고 하시는 것을 포기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시며, 예수님만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게 하소서. 자신의 유익을 포기함으로 타인의 영혼을 건졌던 바울의 자세를 본받기 원합니다. 포기해야 할 것과 포기해야 할 때를 분별하며, 포기함으로 얻는 비밀을 배우게 하소서.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하늘에 속한 것을 추구하며 땅엣 것을 버릴 수 있도록 결단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태릉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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