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감기 처방

2004년 새벽우물 최용우............... 조회 수 2170 추천 수 0 2004.08.04 09:42:13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149번째 쪽지!

        □ 감기 처방

원인과 결과는 일란성 쌍둥이입니다.
원인이 가는데 결과가 따가가고 원인을 파악하면 결과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감기의 원인은 스트레스나 환경의 변화 같은 여러 가지 이유로 몸에 무리가 가서
기운이 떨어지고 몸 안의 체온이 내려가 몸이 쉬어야 하는 상태입니다.
우리 몸은 체온이 내려가면 자동적으로 열을 내서 온도를 높이려고 합니다.
그래서 감기에 걸리면 열이 펄펄 나는 것은 지극히 정상작동상태입니다.
감기의 원인을 알았으니 결과는 너무도 쉽게 나오지요?
방을 뜨끈뜨끈하게 달궈 놓고 이불 뒤집어쓰고 한숨 푹 자고나면 됩니다.
떨어진 기운이 보충되면 자동적으로 열은 내려가고 정상상태가 되지요.
옛날에는 다 그렇게 감기를 치료했어요. 할머니들에게 물어보세요.
약국에서 지어주는 감기약과, 파는 병에 담긴 감기약은 성분이 다릅니다.
지어주는 감기약엔 수면제가 들어 있어서 약을 먹으면 졸음이 옵니다.
싸돌아다니지 말고 이불 뒤집어쓰고 몸을 쉬면서 빨리 기운을 찾으라는 말이지요.
파는 감기약병엔 열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당장에 열이 떨어져야 약효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지요.
감기약이라는 것은 없어요. 감기는 때 되면 저절로 나아요.
그러니 쓸데없이 열 떨어지는 약 먹지 말고, 이불 뒤집어쓰고 쉬면서 열내세요.  
...여름엔 개도 감기에 안 걸린다는데, 감기 걸린 사람이 있어서...  ⓒ최용우

♥2004.8.4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눈물겹도록 깨끗하고 감동적인이야기를 매일 5편씩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받으실 E-mail 만  입력하세요. 


댓글 '2'

박태현

2004.08.06 12:13:44

약국에서 지어주는 감기약에는 수면제가 들어있어서....는 잘못된 지식입니다. 조제 감기약에는 수면제가 절대로 안 들어갑니다. 가래를 삭히는 약, 기침약, 특히 콧물에 관한 약 중에는 항히스타민제로 분류되는 의약품이 있는데 이런 약제에 체질적으로 예민한 사람에게는 잠이 오거나 어지럽거나 힘이 빠지거나 합니다. 약의 부작용이지요. 이런 류의 약에 예민할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는 것입니다. 조제약이든 그냥 판매되는 매약이든 감기 증세에 따라 이런 류의 약은 다 들어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감기에 걸리면 무조건 땀 내는 것이 아닙니다. 표증이라고 감기에 걸린지 2,3일 까지는 땀을 내어서 치료하는 것이고 그 이상 경과되면 땀을 내기도 어렵고 땀내는 방법으로는 치료가 안 됩니다. 옛날에는 여름에 감기에 걸릴 확률이 낮았는데 요즘은 굉장히 확률이 놉습니다. 온도차이에 민감하게 작동 못하는 내 몸의 센서 때문입니다. 참고로 요즘은 여름에 감기 환자가 더 많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최용우

2004.08.08 20:20:07

약사이신가요? 귀한 정보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수면제를 안 넣는다니 다행입니다. 감기의 증상에 따른 처방 이야기, 부작용 이야기..다 쓰면 글이 상당히 길어지겠지요? 짧은 글 안에 생각을 다 담을수가 없기에... 이 글만으로 오해를 살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약국에서 감기약을 사먹지 말자...뭐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몸 관리 잘 해서 감기걸리지 말자는 이야기로 받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91 2004년 새벽우물 꽃 별 바람 [1] 최용우 2004-09-25 1886
2190 2004년 새벽우물 예쁜 얼굴 최용우 2004-09-24 1958
2189 2004년 새벽우물 누구를 깨웁니까? [4] 최용우 2004-09-23 1816
2188 2004년 새벽우물 꽃향기를 가져가세요. [3] 최용우 2004-09-22 1839
2187 2004년 새벽우물 가장 인상깊었던 일 [2] 최용우 2004-09-21 2594
2186 2004년 새벽우물 일당백 [1] 최용우 2004-09-20 2087
2185 2004년 새벽우물 먹어 봤어야! [1] 최용우 2004-09-18 1784
2184 2004년 새벽우물 나무와 꽃이 있는 집 [1] 최용우 2004-09-17 2115
2183 2004년 새벽우물 어른은 어우르는이 [3] 최용우 2004-09-16 1912
2182 2004년 새벽우물 어린이는 어리석은이 [3] 최용우 2004-09-15 2092
2181 2004년 새벽우물 서로 마주보기 [1] 최용우 2004-09-14 1951
2180 2004년 새벽우물 음악의 시작은 그리스도 최용우 2004-09-13 2104
2179 2004년 새벽우물 구원의 과정 최용우 2004-09-12 2666
2178 2004년 새벽우물 고개숙이고 달 보기 최용우 2004-09-10 1870
2177 2004년 새벽우물 미신과 신앙 [1] 최용우 2004-09-09 2160
2176 2004년 새벽우물 설명 불가능 [3] 최용우 2004-09-08 2029
2175 2004년 새벽우물 거울 속의 너는 누구냐? 최용우 2004-09-07 2212
2174 2004년 새벽우물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 [1] 최용우 2004-09-07 2589
2173 2004년 새벽우물 가족 성경 읽기 최용우 2004-09-07 2322
2172 2004년 새벽우물 사소한 일 [3] 최용우 2004-09-03 1936
2171 2004년 새벽우물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사람 최용우 2004-09-02 2389
2170 2004년 새벽우물 길 떠나는 이에게 최용우 2004-09-01 2190
2169 2004년 새벽우물 사귀어야 할 사람 [1] 최용우 2004-08-31 2075
2168 2004년 새벽우물 나귀와 방귀 최용우 2004-08-28 2018
2167 2004년 새벽우물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최용우 2004-08-27 2030
2166 2004년 새벽우물 살면서 해야 할 말 최용우 2004-08-22 2153
2165 2004년 새벽우물 썰렁 유머 최용우 2004-08-22 2401
2164 2004년 새벽우물 진짜 소원이 뭐냐? [1] 최용우 2004-08-22 2077
2163 2004년 새벽우물 세상의 희망은 여자 [4] 최용우 2004-08-20 2111
2162 2004년 새벽우물 같은 살을 잘라도 최용우 2004-08-19 1804
2161 2004년 새벽우물 손바닥 무기 [1] 최용우 2004-08-18 2108
2160 2004년 새벽우물 잔잔함이 주는 행복 최용우 2004-08-17 1998
2159 2004년 새벽우물 옆구리 [1] 최용우 2004-08-16 1970
2158 2004년 새벽우물 보람된 일 [1] 최용우 2004-08-14 2046
2157 2004년 새벽우물 귀한 인연 [3] 최용우 2004-08-13 197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