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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159번째 쪽지!
□ 옆구리
태초에 아담이 잠든 사이 하나님은 아담의 옆구리를 째고 그 갈빗대 하나 꺼내어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길을 걷는 남녀를 보면 열에 아홉은 남자가 여자를 손으로 감싸안고 걷습니다.
"이건 내 갈빗대야" 하면서...
결혼을 안 한 남자들은 묘하게도 옆구리가 허전하단 말입니다.
옆구리 허전하신 남성 동지들은 빨리 결혼하세요. 처음에는 옆구리에 꼬옥 맞는 그 느낌이 참 좋더니만 한 십년 지나니 옆구리가 참 풍성해진(!) 느낌이 듭니다.
골고다 언덕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옆구리도 창에 찔려 째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피와 물로 신부인 교회를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신랑 예수님은 언제나 신부인 교회를 소중하게 감싸안고 가십니다.
"이건 내 살과 피야" 하시면서...
예수님은 신랑이고 우리는 그와 연합한 신부입니다.
신랑되신 예수님 옆구리에 딱 달라붙어 삽시다. ⓒ최용우
♥2004.8.16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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