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소중한 것

2004년 새벽우물 최용우............... 조회 수 1969 추천 수 0 2004.09.25 21:20:00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192번째 쪽지!

        □ 소중한 것

장강(長江)이라고도 부르는 중국의 양자강(양쯔강)은 강 길이가 워낙 길기 때문에
(5,800km) 상류에서부터 통천강-진사강-창장강이라고 부르다가 하류지역에서는 양자강이라고 부릅니다. 강이 크고 긴 만큼 해마다 홍수와 수해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어느해 인가는 상류지역에 집중호우로 어마어마한 양의 비가 내려 강물이 불어나 하류로 내려오고 있는데 그대로 두었다가는 하류에 있는 북경시가 수몰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있는 강의 둑을 폭파시켜 물길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데, 그 물이 밀려가는 곳에 있는 인구 몇만명 이상 되는 도시 몇 개가 모두 물 속에 잠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시키는 모습도 참 대담해 보였고, 주민들에게 철수하라고 명령을 내리자 일사분란하게 살던 터전을 버리고 피난을 가던 중국인들도 참 대국인 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에 한강 상류에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려 강물이 흘러내려 오고 있어 그대로 두면 서울이 물 속에 잠긴다고 가정했을 때, 어느 한 지역의 강둑을 터서 작은 도시 한 개를 잠기게 하고 서울을 구한다면 그 물에 잠기게 될 작은 도시의 사람들이 쉽게 떠나 줄까요? 아마도 쉽지는 않겠지요?
우리는 어느 한 순간에 아주 급하게 우리가 살던 곳을 떠나야 하는 일이 벌어졌을 때 과연 무엇을 얼마만큼 가지고 떠날 수 있을까요? 그 순간에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진정 나에게 소중한 것이겠지요?  ⓒ최용우

♥2004.9.27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눈물겹도록 깨끗하고 감동적인이야기를 매일 5편씩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받으실 E-mail 만  입력하세요. 


댓글 '2'

복이와요

2004.10.01 00:09:23

난 예수님만 모시고 나와야지~~~~

풀향기

2004.10.01 00:09:45

저도 그 장면이 생각이 나는군요..그냥 멍~했었죠..그래요..그 순간에 선택해야 할 것은..찰나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26 2004년 새벽우물 이기심의 뿌리 file [2] 최용우 2004-11-10 2138
2225 2004년 새벽우물 차 마시기 [1] 최용우 2004-11-08 2152
2224 2004년 새벽우물 하나님께서 마귀들을 허락하신 이유 최용우 2004-11-06 2240
2223 2004년 새벽우물 요즘 천국에서 유행하는 웃긴 이야기 [3] 최용우 2004-11-05 2700
2222 2004년 새벽우물 행복한 삶의 비결 [2] 최용우 2004-11-05 2372
2221 2004년 새벽우물 좋습니다. 좋아요~ [5] 최용우 2004-11-03 1874
2220 2004년 새벽우물 십자가 약속 [2] 최용우 2004-11-02 2293
2219 2004년 새벽우물 어린 시절 최용우 2004-11-01 1795
2218 2004년 새벽우물 오답노트 문제노트 [1] 최용우 2004-10-31 2091
2217 2004년 새벽우물 교통전쟁 맞는 말 최용우 2004-10-29 1747
2216 2004년 새벽우물 이런 교회를 찾습니다. [4] 최용우 2004-10-28 2289
2215 2004년 새벽우물 자아의 죽음 [1] 최용우 2004-10-27 2409
2214 2004년 새벽우물 들꽃 같은 사람 [1] 최용우 2004-10-26 2040
2213 2004년 새벽우물 기적 [1] 최용우 2004-10-25 1901
2212 2004년 새벽우물 발견 [3] 최용우 2004-10-23 1861
2211 2004년 새벽우물 행복한 사람은 [1] 최용우 2004-10-22 2468
2210 2004년 새벽우물 돈은 [1] 최용우 2004-10-21 1868
2209 2004년 새벽우물 그리워하기만 한다면 [1] 최용우 2004-10-19 2069
2208 2004년 새벽우물 가을 행복 [1] 최용우 2004-10-18 1959
2207 2004년 새벽우물 사람과 쓰레기 최용우 2004-10-17 1871
2206 2004년 새벽우물 행복합니다. [3] 최용우 2004-10-15 2076
2205 2004년 새벽우물 하늘 에너지 [4] 최용우 2004-10-14 2245
2204 2004년 새벽우물 달팽이 [3] 최용우 2004-10-13 1824
2203 2004년 새벽우물 통일에 대한 생각들 [3] 최용우 2004-10-12 2259
2202 2004년 새벽우물 함께 마음을 합하여 [1] 최용우 2004-10-10 2108
2201 2004년 새벽우물 묘비명 최용우 2004-10-09 2445
2200 2004년 새벽우물 말 바꾸기 [3] 최용우 2004-10-07 2001
2199 2004년 새벽우물 좀더 안으로 최용우 2004-10-07 1860
2198 2004년 새벽우물 재떨이 재털이 최용우 2004-10-06 2486
2197 2004년 새벽우물 잘 참았다 최용우 2004-10-05 1899
2196 2004년 새벽우물 하나님의 나라 최용우 2004-10-04 2336
2195 2004년 새벽우물 나뭇가지 [1] 최용우 2004-10-04 1784
2194 2004년 새벽우물 쓸데없는 걱정하지 마세요. [2] 최용우 2004-10-01 2005
2193 2004년 새벽우물 즐거운 마음 [4] 최용우 2004-09-29 2064
» 2004년 새벽우물 소중한 것 [2] 최용우 2004-09-25 196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