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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208번째 쪽지!
□ 가을 행복
해가 넘어가는 저녁 노을에 추수 끝낸 논바닥이 황금색으로 변합니다.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단풍의 고운 색깔이 화려한 파티를 열고
갈대숲의 어석거림, 가을 바람의 풍성함, 낙엽이 뒹굴고
빠알갛게 익은 감이 감나무에 주렁주렁
밭에서 들깨대를 배어 내는 아내의 그림 같은 모습
어디선가 구절초와 감국의 향기가 날아와 머리를 맑게 합니다.
그렇게 가을을 마음껏 느끼며 나무 의자에 앉아 고요를 즐깁니다.
아! 내가 이렇게 좋은 가을을 또다시 맞이하게 되다니.
이렇게 좋은 가을을 내가 40번이나 누리다니 보통 은총이 아닙니다.
내가 지금 내 생애에 다시 돌아온 가을의 한 가운데 서있다는 사실
그것만 가지고도 이 가을이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최용우
♥2004.10.18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그 2208번째 쪽지!
□ 가을 행복
해가 넘어가는 저녁 노을에 추수 끝낸 논바닥이 황금색으로 변합니다.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단풍의 고운 색깔이 화려한 파티를 열고
갈대숲의 어석거림, 가을 바람의 풍성함, 낙엽이 뒹굴고
빠알갛게 익은 감이 감나무에 주렁주렁
밭에서 들깨대를 배어 내는 아내의 그림 같은 모습
어디선가 구절초와 감국의 향기가 날아와 머리를 맑게 합니다.
그렇게 가을을 마음껏 느끼며 나무 의자에 앉아 고요를 즐깁니다.
아! 내가 이렇게 좋은 가을을 또다시 맞이하게 되다니.
이렇게 좋은 가을을 내가 40번이나 누리다니 보통 은총이 아닙니다.
내가 지금 내 생애에 다시 돌아온 가을의 한 가운데 서있다는 사실
그것만 가지고도 이 가을이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최용우
♥2004.10.18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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