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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중산층 환상

2004년 새벽우물 최용우............... 조회 수 1982 추천 수 0 2004.12.16 17: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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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255번째 쪽지!

        □ 중산층 환상

여론조사를 해보니 세계에서 중산층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우리나라랍니다.
약 70-80%가 자신은 중산층이라 합니다. 내 집이 있고, 차가 있고, 먹고 살 만한 일자리가 있으니 자신은 중산층이라 합니다. 그런데 중산층의 비율이 이렇게 두꺼운 이유는 한국인 특유의 '적당주의 의식'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상류층에 대한 시선이 곱지 못한데 자신을 상류층이라 하면 그 고까운 시선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상류층 사람들이 자신은 '중산층'이라고 적당히 대답하며 중산층 가운데 숨어 들어와 있습니다.
체면을 중시하는 양반 문화는 아무리 삶이 곤고해도 자신을 빈곤층에 두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중산층에서 소외당하기 싫어하는 심정이 생겨나 당장 쌀독이 비어있는 사람도 자신을 중산층이라고 대답합니다.
사회학자들이 냉정하게 평가를 하면 우리나라는 상류층 10% 중산층 30% 겨우 굶지 않는 빈곤층 40% 극빈층 10% 정도의 비율이라고 합니다. 상류층 10%의 재산은 빈곤층과 극빈층의 재산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습니다.
굉장히 비정상적인 불균형 상태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중산층이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용우

♥2004.12.16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1'

풀향기

2004.12.20 23:11:26

....아래쪽에서 노래하며 행복해하는 난.... 어느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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