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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사람을 감동시키는 설교

2004년 새벽우물 최용우............... 조회 수 3293 추천 수 0 2004.12.23 19: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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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260번째 쪽지!

        □ 사람을 감동시키는 설교

주석과 여러 유명한 설교자의 설교집과 예화집에서 골라낸 이야기로 적당히 얼버무린 설교로는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없습니다.
자신의 경험이나 체험이 아닌, 그저 이론적으로 알고 있는 이야기로는 사람들에게 지식을 전할 수는 있지만 감정이입까지는 힘듭니다.
설교는 예배시간에 끝나는 게 아니라, 설교는 설교자의 골방에서 이미 끝이 난 상태에서 강대상에서는 재방송을 하는 것입니다.
설교자가 설교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가운데 풍성한 교제를 나누었다면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감동과 깨달음과 메시지가 머리 꼭대기까지 차 있다면, 강대상에 서 있기만 해도 그 영적인 감동은 저절로 흘러 나옵니다.
더듬더듬 그의 전하는 기술이 엉망일지라도 사람들의 심령에 흘러 들어가는 말씀은 사람들을 뜨겁게 감동시킵니다. 누구나 지금 상대방이 하는 말이 심령에서 흘러나오는 진심인지, 그저 입에서 나오는 습관대로 하는 말인지, 접대용 맨트인지, 거짓말인지 직감적으로 알아요. 의식은 그것을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영은 하나로 통해 있기 때문에 다 알지요.
감동 없는 설교를 한다면 그 교회는 곧 문 닫게 될 것이고, 감동 없는 설교를 듣는다면 그대의 영혼은 곧 메말라 기아상태에 빠질 것입니다. ⓒ최용우

♥2004.12.23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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