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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행복한 하루

2005년 오매불망 최용우............... 조회 수 2305 추천 수 0 2005.01.07 10: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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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271번째 쪽지!

        □ 행복한 하루

"그러고 보니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문 밖에 한번도 안 나가고 하루종일 집안에서만 살았네"
그렇게 추운 날씨는 아닌데 어찌하다보니 집안에만 있었습니다. 주로 일을 하는 컴퓨터는 사무실에 있고, 아이들과 아내가 함께 쓰는 컴퓨터는 집에 있는데, 사무실이 춥다는 핑계를 대고 집에 있는 컴퓨터를 빼앗아 쓰면서 밖에는 한번도 안 나간 것입니다. ^^
방학을 한 아이들과 함께 한 집안에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가끔 아이들이 다투기도 하고, 아내가 바가지를 긁기도 하지만 일상의 순간 순간들이 참 평온하고 아름답게 지나갑니다. 한번씩 터지는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기쁨을 주고 마음을 행복하고 따뜻하게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이 함께 있는 공간의 공기는 부드럽고 편하고 순수합니다. 가족간에는 숨길 것도 없고, 계산할 것도 없고, 사심을 품을 이유도 없으니 그저 서로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만 있을 뿐입니다.
그렇게 집밖에 한번도 안나가고도 행복하게 오늘 하루 잘 살았습니다. ⓒ최용우

♥2005.1.7.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2'

풀향기

2005.01.28 22:06:15

너무 좋았겠어요....나도 그런 날 .. 한 번 만들어 봐야지....

멋있는

2008.01.03 00: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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