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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과 어머님

시인일기09-11 최용우............... 조회 수 1686 추천 수 0 2009.05.11 08: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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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899.jpg 레스토랑 입구에서
【용우글방208】레스토랑과 어머님

5월 5일 어린이날 광주에 사는 아우목사 가족과 함께 어머님을 모시고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어머님은 70평생 처음 '레스토랑'이라는 곳에 가 보셨다고 했습니다. 강가에 있는 '카페' 같은 곳이었는데, 어쨌든 어머님에게는 레스토랑에 간 것이 매우 신선한 경험이었는지 동네사람을 만나자마자 자랑부터 하시더라구요.^^
아이들이 많아서 가족세트를 시켰더니 돈가스, 스파게티, 피자같은 아이들 입에 단 음식들이 주로 나왔습니다. 당연히 어머니 입에는 맞을 리 없어서 김치에 손이 들락날락했습니다. 그래서 김치를 두 번 더 리필 했습니다. "맛은 있는데 느끼해서 더는 못 먹겠드라."
나중에 집에 와서 동네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멀리서 들으니 "아이고매 - 긍께 그게 계산할 때 봉깨 나락 한섬 값이더랑께."
어머님은 음식이 맛있었다는 이야기는 한 마디도 안 하시고 무지하게 비싼 것을 먹었다는 것만 계속 강조하면서 동네 분들 기를 죽이셨습니다.^^  저희들도 두 번 모시고 갈 돈은 없어요. 어무니...  ⓒ최용우 2009.5.9


댓글 '1'

차경미

2009.05.15 11:11:04

여기서는 5월10일이 마더스 데이 어머니의 날입니다 레스토랑이나 백화점이 떠들썩 합니다 어머니곁에서 모두들 하하 호호 하면서 예쁜 장미꽃다발을 바치면서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기쁨이 오고 웃음이 번집니다 인생의 시간을 주님과 더불어 가족과 함께 정답게 웃으며 사랑하면서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사는 것이 주님께서 우리들을 더욱 위로하고 격려할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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