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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누구의 것인가

2005년 오매불망 최용우............... 조회 수 1977 추천 수 0 2005.01.26 15: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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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287번째 쪽지!

        □ 누구의 것인가

신라 15대 기림 이사금왕(289-310)은 잘 알려지지 않은 성군(聖君)입니다.
이사금왕이 얼마나 정치를 잘했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이 있습니다.
인관(印觀)이라는 사람이 옷 만드는 베 한 필을 저자거리에 들고 나가 서조(署調)라는 사람에게 팔고 집으로 돌아온 다음날 난데없이 마당에 무슨 물건 하나가 툭 떨어졌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어제 자기가 내다 판 베 한 필 이렸다. 어찌된 영문인지 알아보니 솔개 한 마리가 베를 낚아채 가지고 날아가다 그만 인관의 집 마당에 떨어뜨린 것이었습니다.  
인관은 베뭉치를 들고 서조를 찾아가 베를 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서조는 솔개가 베를 낚아챈 것은 하나님이 그 물건의 소유를 자기에게 허락치 않은 것이고, 그 물건이 하필 그 집에 떨어진 것도 다 하늘의 뜻으로 된 것이니 자기는 물건을 받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인관은 하는 수 없이 베와 바꾼 곡식을 가지고 가서 받으라고 하였지만 서조는 그것도 거절하였습니다. 서로 자기 것이 아니라고 우기는 바람에 베와 곡식자루는 결국 시장바닥에 그대로 버려진 채 며칠이 지났습니다.
자기 소유가 아닌 것을 부당하게 챙기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던 태평성대의 시절이라 그 누구도 물건을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자거리에 오랫동안 굴러다니던 물건 이야기가 임금님의 귀에 들어갔고 임금님은 물건을 국고에 환수하면서 두 사람에게 큰 상을 내렸다는 이야기가 야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군왕이 선정을 베풀어 정치를 잘하면 백성들의 성품이 유순하게 되어 살기에 편하고, 어리석은 군왕이나 폭군을 만나면 나라에 도적이 들끓고 백성들도 사나워지고 네 것도 내 것, 내 것은 당연히 내 것 이라며 부당이득, 불로소득을 챙기는 사람이 많아 백성들의 삶이 고달퍼집니다.  ⓒ최용우

♥2005.1.25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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